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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조양호부인 이명희 갑질 동영상/대한항공 이명희 2
2018.04.22   개복숭아액기스효능과 함께 개복숭아효능도 알아봐요. 
2018.04.20   쇠비름효능과 쇠비름효소를 계절별로 담가야 하는 이유 
2018.04.11   산마늘이 올라왔다.산마늘효능/귀농이야기 
2018.04.11   카렌듈라천연비누를 위한 꽃손질/천연비누이야기/귀농이야기 
2018.04.09   일본여행-미즈키 시게루 로드 여행/귀농이야기/귀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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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5   봄 그리고 봄비/미리보는 봄꽃잔치, 봄꽃들/귀농이야기 
2018.03.15   야콘먹는법과 야콘효능 알아보기/야콘즙 2
2018.03.14   2018 올해의 색, 울트라 바이올렛, 팬톤사발표/귀농이야기 

 

조양호부인 이명희 갑질 동영상/대한항공 이명희
+   [산골편지]   |  2018. 4. 25. 19:22  


대한항공 조양호 부인 이명희에 대한 갑질 동영상이 또 다시 도마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갑질 중 갑질이라고 하는, 그래서 조현아, 조현민의 갑질은 일도 아니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일전에 이명희 딸 조현민의 음성녹취를 들은 국민 대다수는 울분을 참지 못했는데 그건 일도 아니었네요.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여직원을 사대질하고, 밀치고, 밀어재끼고, 발로 차고, 집어던지는 대한항공 조양호부인 이명희의 갑질 동영상이 23일 JTBC뉴스에 공개되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 충격적인 동영상은 2014년 5월 하얏트 인천 공사 당시 공사협력업체 직원들에게 행해진 조양호 부인 이명희의 폭력적인 행동이 담겨 있습니다.

 

음성은 들리지 않았지만 영상만으로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분노를 자아내는 동영상임에 틀림이 없었습니다.

만약 음성까지 들렸다면 국민들의 분노와 실망감은 더햇을 것입니다.

손석희 앵커는 이명희씨로 추정되는 동영상에 대해 “실화냐 싶을 정도로 격한 영상이 담겨 있더군요..... 문제는 재벌일가 전체가 수상 대상이 되어 있다는 거죠.”라고 할 정도네요.

힘없는 여직원을 등까지 떠밀어 내치는 것을 서류를 든 남자 직원이 조금 말리지요.

여직원은 그렇게 등을 밀쳐버려 나가게 되었고 분이 안풀린 이명희는 남자 직원에게 얼굴 방향으로 손을 들어 보입니다.

곧 칠 것 같이...

그게 안되니 남자 직원이 들고 있던 서류 뭉치 더미를 빼앗아 내던지지요.

직원들은 이 서류를 주워야 할지, 그냥 있어야 할지 갈팡질팡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마음 아픈 일입니다.

그분들도 한 가정의 존경받는 아버지이고, 한 가정의 가장일텐데 말입니다.

사람 위에 사람 없다는 말이 무색할지경입니다.

이게 무슨 일인지...



JTBC뉴스에서는 손석희 앵커와 기자가 동영상을 보며 설명을 하더라구요.

여직원이 슬슬 다른 쪽으로 피할 수 밖에 없자 쫓아가서까지 사대질이 시작됩니다.

여직원에게 삿대질을 하고, 공사장 자제도 걷어차고, 직원이 가지고 있던 서류도 빼앗아 바닥에 내팽겨집니다. 수많은 서류들이 바닥에 뿌려집니다.

여직원이 슬슬 다른 쪽으로 피할 수 밖에 없자 쫓아가서까지 사대질이 시작됩니다.

여직원은 어쩔줄 몰라하며 밀려 나가는 장면에서 그만 눈물이 났습니다.

동영상에서 보이는 여직원은 멀리서 봐도 좀 젊어보이는 여직원같았습니다.

나도 저만한 딸이 있는데...

나머지 남자 직원들도 두 손을 공손히 모으고 고개를 숙인채로 있습니다.

 

손석희 앵커는 “정상적인 상황은 분명히 아닌데...”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 것인지.. 주변이 있는 사람들은 그냥 공손히 있는..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누가 봐도 난폭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판단하자면 아주 높은 여성이거나 이렇게 표현하자면 뭐하지만 길가다 갑자기 들어온 실성한 여자 정도가 되는건데... 저렇게 쩔쩔매고 있다면 두 번째가 분명히 아니라면 매우 지위가 높은 사람임엔 틀림이 없겠죠.”라고 할 정도로 충격적인 동영상입니다.

 

조양호 부인 이명희라는 것은 확실합니까?“라는 질문에 기자는 이씨를 잘 아는 현직 대한항공 직원, 전직 임원들, 복수 관계자들에게 확인했다고 합니다.

또 시공담당관계자는 이명희씨가 공사현장에 나타나서 자주 횡패를 부렸다고 증언했다는 대답을 합니다.

기자가 이 사람이 이명희씨가 맞는지 문의하니 대한항공측은 확인하기 어렵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 여직원 역시 어느 한 가정의 사랑받는 딸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거의 사람취급을 안하는 모습에서 분노가입니다.

 

이 동영상을 돌려보고 또 돌려보았습니다.

그러는중에 서울에 있는 딸에게서 전화가 왔네요.

이제 퇴근중이라고..

순간 대한항공 이명희 동영상 속 어려보이는 여직원이 난폭하게 당하는 모습이 떠올라 그만 울컥했습니다.

조현아, 조현민 등 자식들의 갑질이 근거없는 모습이 아니라는 점이 밝혀지는 요즘입니다.

그 어머니 이명희씨의 언행을 보니 다 보고 배운 거라는 생각에서 이 책을 떠올렸습니다.

 

귀농하고 읽었던 <대통령을 키운 어머니들>이라는 책이지요.

이 책은 여러 해에 걸쳐 대통령들을 직접 취재하고 그들이 어머니들에게 바치는 찬사를 바탕으로 쓰여진 책입니다.

휼륭한 사람 뒤에는 반드시 훌륭한 어머니가 그림자처럼 서있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읽었던 책입니다.

 

포드대통령은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다는 것은 큰 자산이다.”라고 할 정도로 어머니의 사랑과 훌륭한 역할을 표현했습니다.

루즈벨트의 어머니 사라에 대해서는 “사라에게 아들을 키우는 일은 24시간을 모두 투자해야 하는 일이었다. 그녀는 아들 곁을 맴돌면서 칭찬도 해주고 격려도 해면서 아들의 하루를 관리했다”고 했다.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머니 사라가 루즈벨트에게 책을 폭넓게 읽도록 복돋아 주었다는 것인데 루즈벨트가 가장 좋아하는 선물이 책이라고 할 정도였단다.

 

존F.케네디는 “사람들은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어머니의 공이 더 크다. 항상 우리와 함께 했던 분은 어머니였다. 어머니는 우리에게 책을 읽어주셨고, 플리머스 부두며 올드노스 교회 등 역사적인 장소에 많이 데려가 주셨다. 또한 나에게 역사에 대한 흥미를 불어넣어 주셨다.“

또 존F.케네디는 “어머니는 우리가 자기 수양을 할 수 잇도록 해주셨다. 우리가 좋은 책을 읽고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항상 신경을 쓰셨다.”고 했습니다.(본문 222쪽)

 

존F.케네디의 어머니 로즈는 돈에는 책임감과 봉사의 빚이 따른다고 강조하면서 “사람은 신중하게 돈을 써야 한다. 각각 지출을 정당화 할 수 있는, 유형.무형의 타당하고 충분한 이유가 없으면 한 푼도 쓰지 말아야 한다.”는 로즈의 아버지로부터 배운 훈시를 자신의 아들인 케네디에게도 했다고 하지요.

 

포드대통령에 대한 글도 이명희 갑질동영상을 떠올리게 합니다.

포드대통령은 “나는 성격이 불 같았다.”고 부끄러워하면서 “친아버지로부터 그런 성격을 물려받은 것 같았다. 나는 화를 잘 냈다. 그러면 어머니는 내게 본때를 보여주셨다. 내가 얼마나 가관이었는지 말하고 조롱함으로써 나를 훈계하곤 했다. 어머니는 내게 화내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다.”(본문 407쪽)

 

훌륭한 어머니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훌륭할 수 밖에 없지요.

보고 배운 것이 그런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부모가 조양호 부인 이명희와 같은 어머니라면 그 어머니 밑에서 자란 아이가 남을 배려하고, 경우에 따라 행동하고, 어떤 행동을 하면 상대가 마음을 다치는지 정도를 알 수 있었을까요?

 

지미 카터 대통령은 “우리에게 집은 포근한 안식처였고 삶의 기준, 특히 도덕적 기준들의 보고(寶庫)였다”고 회상했다.(본문 451쪽)

11명의 대통령 어머니들을 다 소개하지 못하지만 대통령에게 심대한 영향을 미친 그의 어머니들...

대한항공 조양호 부인 이명희의 갑질 동영상을 보고 나는 다시 몇 년 전에 읽었던 이 책을 빼들었습니다.

나는 내 아들, 딸에게 어떤 엄마인가 깊은 생각에 빠지는 비오는 밤입니다.

 

귀농하고 보니 이런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기본에 대해 많은 깨달음을 얻습니다.

이명희 동영상을 보고 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성장할 때까지 누구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느냐가 그 사람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뱃속에서부터 함께한 어머니로부터의 영향은 그냥 자식 언행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봐요.

 

이번 대한항공 조양호 부인 이명희 동영상 그의 자식들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무엇인지 그들이 알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여직원과 직원들에게 충분한 사과가 있어야 하구요.

얼마나 큰 상처를 받고 살고 있을까 싶은 마음에 딸 가진 저로서는 마음이 많이 아픈 날이었습니다.

 

산골 다락방에서

 

 


 
 
        

 

개복숭아액기스효능과 함께 개복숭아효능도 알아봐요.
+   [개복숭아효소(발효액)]   |  2018. 4. 22. 00:08  


개복숭아액기스효능을 먼저 알아보기 전에 

하늘마음농장이 위치한 이곳 경북 울진 산골의 개복숭아꽃은 아직도 활짝 피지 않았어요.

엊그제부터 조금씩 피기 시작해서 

산 아래 쪽은 그 정도로 피었지만 산 위와 산 뒤편으로 갈수록 

아직 활짝 피지 못하고 개복숭아꽃 몽우리만 달려 있는 게 많아요.

이곳은 해발이 700고지가 넘는 아주 산속의 산속이라서

다른 지역보다 1달 이상 늦어요.

개복숭아열매의 경우는 한 달반 정도 늦을 때도 있어요.

지역마다 온도차가 현격하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개복숭아수확시기를 말하는 어려움이 있어요.

그래서 경북 울진 산중에 있는 하늘마음농장에서는 

개복숭아를 예약받고 7월 정도에 따게 되면 예약 순서대로 발송하고 있어요.

그리고 개복숭아액기스도 그때 만들어요.

하늘마음농장은 개복숭아액기스효능에 대해 방송촬영을 여러 차례했어요.

그 중에서 작년 6월에는 <6시 내고향>에서 방송되었어요.

개복숭아먹는법은 

개복숭아액기스 원액 1에 생수 3이나 4 정도로 희석하시에

물 대신 머그잔으로 5잔 정도 드시면 되구요.

개복숭아액기스를 소주잔으로 하루 2~3번 정도 드시는 방법이 있어요.

토종 개복숭아를 따는 모습, 개복숭아효소로 소스를 만드는 법, 

개복숭아씨로 베개를 만들고, 개복숭아잎으로 수육과 함께 먹는법 등 다양한 촬영을 했어요.

개복숭아효능은 약국신문에 나온 내용을 인용하겠습니다.

개복숭아효능, 개복숭아액기스효능 등에 대해서는 약사, 의사, 한의사 등 전문가만이 

이런 곳에 언급하도록 되어 있어서입니다.

(위의 사진은 산에서 따서 씻기 위해 물에 담근 모습, 이파리를 다 건져냅니다.)

<약국신문>에 나온 류희영박사는

"실제 개복숭아의 씨는 관절염, 류마치스, 항암, 고협압에 이용하고,  

개복숭아 고혈압, 용혈작용, 관절개선에 사용한다."며 

"개복숭아 열매는 면역증강 작용, 발암 방지에 쓰인다."했습니다.

개복숭아효능은 이처럼 어마어마하지요.


(개복숭아액기스효능이 좋은 개복숭아가 숨쉬는 항아리에서 발효중입니다.)

최근에는 개복숭아효능에 대해 아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하늘마음농장 개복숭아액기스는 

숨쉬는 옛날 항아리에서 3년 이상 숙성합니다.

숙성기간이 길수록 좋거든요.

개복숭아액기스 문의는

010-4846-3326

             010-6656-3326으로 주시면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하늘마음농장


 
 
        

 

쇠비름효능과 쇠비름효소를 계절별로 담가야 하는 이유
+   [쇠비름효소(발효액)]   |  2018. 4. 20. 16:20  


쇠비름효능과 함께 쇠비름효소를 만들 때, 계절별로 재료를 채취하여 만들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쇠비름하면 아는 분들도 많으세요.

물론 오행초라고 해야 하는 분들도 계시구요.

 

그런데 그 아는 분들의 기억에 쇠비름은 징글징글한 풀이라고 아시더라구요.

귀농해서 보니까...^^

 (위 사진은 하우스가 아닌 노지에서 자생적으로 유기농 고추밭에 난 쇠비름입니다. 반질반질 건강해 보입니다.

이렇게 자생으로 난 것이 하우스에서 밀식재배한 것보다 줄기가 튼튼해요. 햇빛을 많이 받아서입니다.)


처음 귀농한 저는 이게 뭔 이유인지 몰랐어요.

그런데 점점 귀농햇수가 고봉으로 쌓일수록 그 말이 이 말인지 알았어요.

그러니까 쇠비름효능을 쇠비름 생명력으로 비교해보면 맞다는 생각이예요.

 

그 정도로 쇠비름의 생명력은 대단해요.

농부들이 쇠비름을 밭에서 풀이라고 뜯어서 밭가로 던지고 몇날 며칠이 지나도 죽지 않아요.

아무리 햇살이 내리 쬐도 안죽다가 비가 오면 바로 꼬들꼬들 살아나요.

그 정도의 생명력을 지닌 게 쇠비름입니다.

쇠비름은 오행초라는 이름뿐만 아니라 마치현이라는 이름도 갖고 있어요.

 오행초라는 이름만으로도 우리가 오행을 다 섭취한다는 이해를 하시면 되는거지요.

오행이라 함은 쇠비름의 잎은 초록이고, 꽃은 노랗고, 줄기는 빨갛고, 

뿌리는 하얗고, 씨는 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정말 그런 색을 띠고 있어요.

 

쇠비름의 역사는 아주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숲과 들을 접시에 담다>(변현단 저)에서 읽은 기억이 나네요.

구석기 시대 동굴에서 쇠비름씨가 발견되었다고 하니 얼마나 오래된 생명체인지 알 수 있어요.

쇠비름효능에 대해서 이 책을 인용하면 “쇠비름은 또 악창과 종기를 치료하는 데도 놀랄 만큼 효험이 있다. ......

뇌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치매를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을 줄여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쉽게 지치는 당뇨병 환자에게 미네랄과 비타민을 충분히 공급하고, 

혈당치는 떨어뜨리지만 몸의 기운을 빼는 게 아니라 생명력을 왕성하게 해주므로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어요.

 

어떤 약초, 먹거리든 어디서 어떤 밭의 상태의 것을 수확했느냐가 아주 중요해요.

아무 데서나 쇠비름을 뜯으면 중금속 오염과 환경오염에 찌든 것을 얻는 거거든요.

하늘마음농장에서는 유기농인증을 18년 전에 받았기 때문에 

그 야콘과 고추밭에 자생적으로 씨가 떨어져 자라는 아주 청정하고 

농약 등에 오염이 되지 않은 것을 채취해서 쇠비름효소를 만들어요.

(위의 사진은 쇠비름과 비슷하게 생긴 비단풀입니다.)

쇠비름효소만드는법 쇠비름먹는방법은 다음에 소개할께요.

쇠비름은 비단풀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는데 확연하게 달라요.

다음에 포스팅할께요.

 

하늘마음농장에서는 쇠비름을 오행초라고 하기 때문에 계절별로 쇠비름효소를 담가요.

늦은 봄에도 담가요.

그리고 여름에도 담그는 이유는 꽃이 필 때 꽃과 함께 담그고, 

겨울 이전에는 검은 씨가 맺힌 것을 함께 담궈야 오행을 다 섭취하는 게 되거든요.

 

하늘마음농장의 쇠비름효소는

해발 700고지 산중에서 숨쉬는 옛날 항아리에 3년 이상 숙성이 끝나야

항아리를 개봉합니다.

문의는

010-4846-3326

010-6656-3326입니다.

하늘마음농장은 <아침마당> <휴먼다큐> <한국기행> <6시 내고향> 등 

35차례 이상 방송에 소개되었어요. 


바로 위의 사진은 MBC <금요와이드>에 출연한 하늘마음농장 주인 

모습입니다. ^^

경북 울진 다락방에서 ....


 
 
        

 

산마늘이 올라왔다.산마늘효능/귀농이야기
+   [산야초, 약초이야기]   |  2018. 4. 11. 04:20  


재작년 즈음에 산마늘을 이웃분이 주셔서

텃밭에 심었었다.

이웃간에 서로서로 없는 모종을 나누어 주고, 먹는 것도 나누어 먹으니

더없이 따뜻한 귀농살이다.

그 분은 꽃가꾸는 것에도 아주 열정적이라 시골집이라도 화초와 멋진 나무들이

어찌나 잘 자라고 있나 모른다.


표고버섯도 따주셨다며

우리집 귀농주동자인 남편 옷에 한 아름 싸왔다.

산마늘 모종은 심고, 산마늘을 따로 많이 주셨기 때문에

삼겹살을 싸먹고 나머지는 산마늘 장아찌를 담갔다.

그리고 표고버섯을 송송 썰어 일부 말렸다.


모종을 심는 날,

주위의 작물과 구분을 해주기 위해 깨진 항아리로 산마늘 집을 만들어 주었다.

빙 둘러 울타리를 만들어 주었으니 집이지...

집 가까이 심었으니 따먹기도 수월할 것이다.

반그늘이면 좋겠는데 마땅한 곳도 없고 하여

우리집 옆의 거북바위 옆에 터를 만들어 주었다.


산마늘은 산에서 나는 나물 중에서 마늘맛과 마늘향이 난다고 알려졌다.

그래서 고기와 궁합이 맞는다.

산마늘효능은 항암작용, 동맥경화, 당뇨, 해독 또한 비타민E가 풍부하여 피부에도

아주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양은 아니었어도 이 정도만 잘 살아주면 산골의

두 식구 잘 먹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작년에 가문데다가 이사온 녀석들이라 얻어 먹는 것은

적었고, 그나마 노루가 먼저 뜯어 사람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적었다.

그러나 스스로 자라 귀농부부의 찬거리가 되어 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올해는 어떨까 궁금해졌다.

한 해 동안 이쁘게 만들어 주었던 항아리 조각들이 어리저리 삐뚤빼뚤 헝클러졌다.

풀이 났던 자리마다 정신없고, 그 사이로 그래도 목숨붙은 산마늘들이 고개를 내밀었다.

항아리 조각들을 작년처럼 울타리를 쳐주었고, 마른 풀들도 제거해주었다.

산마늘 옆의 퍼플 아스파라거스 밭도 마른 풀들이 넘쳐나서 같이 호미로 매주었다.

죽은 녀석도 있어서 자리가 휑하다.



벌써 어린 잎을 노루가 먹었다.

하기야 이 산중에 노루도 먹고 나도 먹고 서로 나누어 먹어야겠지...

봄비가 두어 차례 더 오면 좀더 자라서 삼겹살과 함께 먹으려고 한다.

아껴 두었다가 아들이 서울에서 잠시 일도와주러 내려오면 함께 먹어야겠다.

그때까지 노루도 적당히 먹으면 좋으련만

노루랑 나랑 소통이 잘 안되니 원....ㅠㅠ


작년 가뭄에 일부는 죽어서 자리 휑하지만 지금 살아 남은 산마늘이

더 풍성히 자랄 것으로 기대한다.

산마늘 작은 밭 옆에 퍼플 아스파라거스를 심었는데 함께 먹으면 어떤 맛일까.

호기심 많은 귀농주동자가 아마 벌써 벼르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하늘마음농장


 
 
        

 

카렌듈라천연비누를 위한 꽃손질/천연비누이야기/귀농이야기
+   [천연숙성비누]   |  2018. 4. 11. 03:24  

카렌듈라천연비누를 만들기 위해 꽃손질을 하고,

천연비누이야기, 귀농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카렌듈라는 천연비누의 재료로도 쓰이지만

음식에도 쓰이고, 차로도 쓰이지요.

유럽에서 더 여러 방면에서 활용되는 꽃이라고 할 수 있어요.

카렌듈라는 금잔화라고도 하는데요.

카렌듈라의 효능이 워낙 좋아서 천연비누도 많이 만들어요.

귀농해서 보니 카렌듈라는 늦가을까지 남아 있어서

을씨년스러운 겨울로 가는 길목에 화색을 주는 꽃이더라구요.

카렌듈라를 직접 채취해서 반그늘에 말렸어요.

그리고 선별을 해서 카렌듈라천연비누를 만들기 위해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에 인퓨징할 거예요.

인퓨징이란 식물성 오일에 허브 등을 넣은 다음 허브에 들어 있는

유효성분이 오일에 빠져나오도록 하는 작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카렌듈라천연비누를 위한 꽃손질/천연비누이야기/귀농이야기


infuse에서 온 말로 (찻잎 등을)우리다 라는 뜻이지요.

허브의 유효성분을 우려내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에탄올에 우려내는 방법이 있어요.

이것을 팅쳐라고 해요.

이것은 에탄올에 계피를 팅쳐(tincture)하는 모습입니다.

여름에 모기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천연모기퇴치제, 천연진드기퇴치제를 만들기 위해 팅쳐하는 거지요.

올 여름이 돌아오면 열심히 만들어서 지인들에게 나누어주겠지요.

일단 이것을 뿌리면 냄새가 고약하지 않고 인체에 해롭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여름 주방의 하수구에도 뿌리면 더없구요.


카렌듈라천연비누를 위한 꽃손질/천연비누이야기/귀농이야기


카렌듈라가 아주 황금색을 지녀 향기도 진하게 풍겨옵니다.

일일이 선별하여 햇살바라기를 한 다음 인퓨징할 건데요.

이전에 인퓨징한 것이 조금 남아 있어서 그것 쓰고 하려고 대기중입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이 해놓기 보다는 조금씩 자주 해야 좋아요.

오래된 오일은 산패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으로 그다지 크지 않은 병에 인퓨징을 하고

다시 해서 쓰기를 반복하고 있어요.

이렇게 유효성분까지 다 우려낸 식물성 오일로 천연비누를 만들고 있어요.

위의 사진은 쇠비름효소천연비누입니다.

숨쉬는 항아리에 3년 이상 숙성시킨 식용 쇠비름효소를

듬뿍 넣었지요.

쇠비름은 오행초, 먹으면 오래 산다고 하여 장명채, 마치현이라고도 불립니다.

예전에 고약의 원료로 쓰인 것입니다.


이렇듯 정성을 다해 만든 쇠비름효소천연비누, 카렌듈라천연비누입니다.

이외에도 어성초천연비누, 어성초맥주효모헤어비누가 있어요.

010-4846-3326으로 전화문의 주시면 됩니다.


지금 산골엔 봄비가 쏟아지네요.

이러다 눈이랑 같이 올 심산인가 봅니다.

이렇듯 오지 산중에서 만드는 천연비누입니다.

평안하세요.^^


 
 
        

 

일본여행-미즈키 시게루 로드 여행/귀농이야기/귀농
+   [산골편지]   |  2018. 4. 9. 00:43  


여행을 좋아해서 귀농하고 아이들과 함께 해마다 해외여행을 떠났다.

그것은 귀농하면서 어린 아이들과 한 약속이기에 꼬박꼬박 지켰다.

이제 그렇게 자연으로 함께 귀농하여 책과 여행으로 키운 아이들이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데 남편이 어느 날 불쑥 말했다.

 

“우리 일본여행가자!”

여행이란 말에 고산지대에 갔을 때 귀가 막혔다가

뻥 뚫리듯 귀에 터널이 생기는 기분이었다.

여행하면 뒤로 자빠지기 때문에 그런 반응은 이상할 것이 없었다.

 

일본은 이렇게 저렇게 몇 번 가보았고,

일본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이 별로이기 때문에

아무리 내가 여행에 환장을 했어도 노라고 말했다.

남편은 오랫 동안 여행할 시간은 안되니

가까운 일본으로 가는데 이번에는 배 타고 가고 싶단다.

일본페리여행 그러니까 동해에서 배를 타는 크루즈여행이란다.

페리여행이라고 하니 더 호기심이 발동했다.

 

아이들과 온 가족이 여행은 많이 다녔어도 우리 부부만의 해외여행은 첨이다.

그러나 겨우내 유기농 야콘즙 작업을 정성껏 하는 남편이

잠시 쉬고 싶어 한 말이라 이내 짐을 싸기 시작했다.


(일본크루즈여행, 일본페리여행)

 

(크루즈 내부 모습)

일본 처음 간 것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생산성본부 선임연구원으로 있을 때, 1989년인가였다.

직장을 다니면서도 박사과정에 대한 꿈이 자꾸 마음 밑바닥에서 꿈틀거렸기 때문에

회사에 휴가를 내고 학교를 알아 보러 일본에 갔었다.

 

그러나 어디 박사과정을 위한 일본 유학이 쉬운지...

그래도 워낙 하고 싶은 일이라 계속 알아보고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러나 결혼하느라 박사과정에 대한 꿈을 이루지 못했고,

지금도 큰 가방을 보면 국제마케팅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일렁여 현기증이 난다.

(일본크루즈여행, 일본페리여행)

 

어쨌거나 일본하면 내 꿈 생각이

먼저 떠올라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다.

우리의 여행 소식에 서울에 있는 아들은 엄마의 취향을 알기 때문에

자기가 추천하는 책을 택배로 보내왔다.

 

난 여행을 떠날 때면 여행 기간에 맞게 책을 몇 권씩 싸가지고 가기 때문에

내 책 취향을 잘 아는 아들이 보내준 것이다.

아들이 보내준 책 속에는 한 통의 편지가 들어 있었다.

그것은 어느 응원가보다 힘찼으며, 내가 어떤 마음으로 이번 여행을 즐겨야 하는지도

각인시켜주기에 충분히 감동적이었다.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DBS크루즈훼리를 타고 사카이 미나토항으로 가는 바닷길...

바닷길은 우리네 비포장도로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마음을 덜컹거리게 했다.

배는 인정사정 없이 앞으로 내달렸고,

그가 밀쳐내는 거센 파도들이 미쳐 소리를 다 내지르기도 전에 다른 파도가 와서 덮쳤다.

그 풍경은 우리네 인생을 닮았다.

 

우리들은 자신만의 배를 타고 앞으로 나아간다.

햇살이 비치고, 순풍이 불어와 복에 겨운 날도 있지만 거센 파도가 예고도 없이 들이닥쳐

온몸을 흔드러놓아 중심을 못잡을 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내 앞을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을 제거하며

인생의 패잔병이 되지 않기 위해 자신의 배 방향키를 부여잡고 다시 항해를 한다.

귀농 주동자인 남편도 생각이 많은지 오랫 동안 바다를 바라다 보았다.

 

현대자동차 지점장으로 있던 그가 돌연 귀농하자고 했을 때,

그는 얼마나 많은 것을 내려놓고 자연에서 느림의 삶을 살고자 했을까.

귀농하여 최선을 다해 흙을 일구며 살았던 그가 바다만 보이는 곳을 응시하고 있다.

 

일본에 도착하여 맨 처음 들린 곳은 <미즈키 시게루 로드>였다.

사카이미나토가 고향인 미즈키 시게루는 일본만화가이며 요괴만화의 거장이다.

그의 대표작은 일본 국민만화라 할 수 있는 《게게게의 기타로》( ゲゲゲの鬼太郎 )이다.

  그의 고향에 <미즈키 시게루 로드>를 만들었으며

이곳에 주인공 기타로요괴가 자주 등장한다.

곳곳에 139명의 요괴가 지키고 있다는

이 거리는 약800m에 이르는 길 양쪽으로 상가들이 조성되어 있고,

이 거리 끝에 미즈키 시게루 기념관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세계적인 만화가의 이름을 딴 <미즈키 시게루 로드>는

요괴만화를 모티브로 하여 조성되었으며

일년에 백만 명 이상이 다녀간다고 한다.

우리가 갔을 때는 갑자기 폭설이 쏟아져

여행 망했다고 지레 겁을 먹을만도 했지만

눈이 오면 오는대로 좋은 풍경이 되어 주는 면이 있다는

나의 개똥철학이 발동하자 마음의 온도가 따사로워졌다.

  길 양쪽의 상가들 표정은 고즈넉했다.

일본의 <미즈키시게루 로드>

 

상점 하나하나마다의 표정이 자연스럽게 만화 캐릭터와 섞여

보는 이로 하여금 만화속 어딘가에 와 있는 기분이 들게 했다.

  우리나라 어느 시골 가게들과 같은 그런 색감의 키 작고 손때 묻은듯한 편안한 가게들이라

나의 어린시절 할머니가 사탕을 사주시던 가게 생각이 나 잠시 어린 아이가 되어 있었다.

여행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나를 과거로 데려다 주는 행운을 얻을 수 있다.

(가게의 표정들이 재밌다.) 

이런 가게간판과 거리, 파는 빵 모양에도 요괴들이 등장한다.

하다못해 길바닥에도 요괴 모양을 박아 그들의 섬세함을 엿볼 수 있었다.

조금만 유명해지면 새로 건물을 짓고, 새로 모든 것을 뜯어고치는 우리네 모습과는 달리

일본은 있는 그대로에서 자신들이 나타내고자 하는 캐릭터를 섬세하게 보여준다.

그러다 보니 이질감을 느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고요하고,

오래 만난 풍경처럼 친근하게 느껴진다는 점이

그 많은 사람들을 오게 하는 원동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울진, <이현세 만화 벽화마을>)

 

울진에도 작년에 이현세 만화가가 참석한 가운데 ‘이현세만화 벽화거리’ 생겼다.

이현세 작가의 고향이 이곳 울진이라 울진군 매화면에

이현세 만화가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작품들이 벽화에 재현되었다.

<공포의 외인구단>의 까치 외에도 그의 만화에 등장하는

명장면들을 고스란히 마을벽화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울진의 '이현세만화 벽화마을')

 


울진의 <이현세만화 벽화마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며

일본의 다음 여행지로 길을 떠났다.

하늘마음농장

 

 


 
 
        

 

쇠비름효소, 쇠비름발효액은 쇠비름꽃도 중요해요./쇠비름
+   [쇠비름효소(발효액)]   |  2018. 4. 8. 02:15  

쇠비름효소, 쇠비름발효액은 쇠비름꽃도 중요해요./쇠비름


쇠비름은 줄기, 잎, 뿌리, 꽃, 씨 모두 중요해요.

그것은 쇠비름을 오행초라고도 하기 때문입니다.

오행초는 잎은 초록이고, 줄기는 빨갛고, 뿌리는 하얗고,

꽃은 노랗고, 씨는 검기 때문에 오행을 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늘마음쇠비름효소(쇠비름발효액)농장에서는

봄부터 늦가을까지 쇠비름을 채취해서 그때그때 효소를 담급니다.

쇠비름뿐만 아니라 모든 약초를 채취할 때는

어디서 채취하느냐가 아주 중요해요.

하우스 등에 밀식 재배를 하느냐

친환경인증, 즉 유기농인증을 받은 밭에

자생으로 나서 건강하게 자라느냐가 아주 중요해요.

하늘마음농장 쇠비름효소는 유기농인증을 받은

밭에서 저렇듯 다른 작물과 함께 자생으로 자라고 있어요.


유기농 인증 고추와 함께 저 혼자 잘 자라고 있는 쇠비름모습입니다.

저렇듯 자생으로 자라야 공기도 잘 통하고 노지에서 자라는 것이라

좋거든요.

윤기가 흐릅니다.

하늘마음농장 쇠비름효소실 입구예요.

겉문을 열면 작은 문을 만들어 달았어요.

효소실이 산뜻하라구요.

이쁜가요?? ^^

이 문을 열면 이렇듯 커다란 항아리들이

줄 서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듯 숨쉬는 커다란 항아리에서

오랜 세월동안 침묵의 세월을 보냅니다.

3년 이상 숙성을 해야 항아리 뚜껑을 개봉합니다.

하늘마음농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효소는 이렇듯

3년 이상된 쇠비름효소입니다.


쇠비름효소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주세요.

전화연락이 안되면 문자남겨주세요.

010-4846-3326

010-6656-3326


날이 춥습니다.

산골에는 이 시간 눈이 내려 쌓이고 있네요.

4월에도 이렇듯 눈이 오는 해발 높은 곳의 청정지역이랍니다.


작년 <6시 내고향> 촬영모습입니다.

하늘마음농장은 <아침마당> <SBS 8시 뉴스> 등 35차례 이상

방송에 소개되었어요.

효소를 만들어 판매한지 20년이 되어 갑니다.


네이버에서 하늘마음농장이라고 치시면

홈페이지가 소개됩니다.



 
 
        

 

봄 그리고 봄비/미리보는 봄꽃잔치, 봄꽃들/귀농이야기
+   [산골편지]   |  2018. 3. 15. 14:03  

대부분 산골의 봄이 제일 먼저 올거라고 생각하시지요?

그런데 산골도 산골 나름이예요.

제가 사는 이곳은 해발이 워낙 높은 고랭지라서

봄이 늦게 오고 겨울이 일찍 온답니다.

엊그제에도 눈이 와서 눈사람을 만들었으니까요.




다른 지역의 봄꽃들이 피었다고

난리를 피울 때 산골엔 눈이 오니까요.

그래서 봄꽃 소식을 전할 기회를 늘 놓쳐요.

그래서 이번에는 먼저 소개하고 싶네요.

물론 지난 해의 봄꽃 모습이지만요....



서부해당화가 봄비를 맞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들 군대갈 때 서부해당화 나무를 사서 심었고

잘 키우며 기다리자는 마음에서였어요.




봄 하면 목단, 모란입니다.




양지꽃 또한 봄꽃의 대명사지요.



산골에 어느 싹이 제일 먼저 올라오는지 아세요?

상사화입니다.

마음에 맺힌 게 많아서인지

제일 먼저 머리를 내밀어요.


위가 상상화 싹이예요.

그래서 산골에서는 가장 사랑을 많이 받아요.

올해는 아직 안올라왔네요.

다시 가봐야겠어요.

꽃밭에....


그런데 봄비가 추적추적 오네요.

봄비가 자주 오면 봄은 그만큼 앞당겨지겠지요.


봄맞이 잘 하세요.


하늘마음농장 www.skyheart.co.kr




 
 
        

 

야콘먹는법과 야콘효능 알아보기/야콘즙
+   [유기농 야콘, 야콘즙]   |  2018. 3. 15. 01:51  


야콘먹는법과 야콘효능을 알아보기 전에

야콘의 씨는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증을

풀어보기로 해요.

땅 속의 야콘을 캐보면 야콘과 함께 위와 같이

멍게처럼 생긴 씨도 같이 불어있곤 합니다.



그러니까 이 씨 즉 관아를 겨우내

잘 보관했다가 봄에 잘라 땅에 심습니다.

아니면 미니 씨를 심었다가 싹이 나오면

그것을 뽑아 심기도 합니다.

신기하게 생겼지요?


이제 야콘먹는법을 설명하려구요.

야콘은 생으로 깎아서 먹는 방법도 있고,

김치를 담궈 먹기도 하고,

튀김을 하거나 생채무침을 하기도 하는등

여러 가지로 먹을 수 있어요.

 


야콘효능은 농민신문에 나온 기사를 인용하고자 합니다.

농민신문 2017년 4월 17일자

<버릴 것 없는 '야콘'>이라는 내용임을 밝혀둡니다.


농민신문

[이런 작물도 심어보세요!]이색 채소 ‘여주’ ‘야콘’ ‘오크라’ 몸에 좋고 활용도 높아

입력 : 2017-04-17 00:00

●버릴 것 없는 ‘야콘’

 

무농약·유기농 재배를 할 수 있는 작물로, 덩이뿌리·잎·줄기를 다 즐길 수 있다.

고구마와 비슷하게 생긴 덩이뿌리는 단맛이 돌고 아삭하다.

야콘은 당뇨 예방과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가 있다.

동맥경화·골다공증 예방, 변비 치료, 혈압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5월에 아주심기 하면 9월에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뿌리가 굵어지는데,

이때 물을 잘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야콘은 잎이 크고 줄기가 많기 때문에

재식간격을 50㎝ 이상으로 해줘야 통풍이 잘되고 해충도 덜 생긴다. ///


이렇게 야콘효능은 참으로 좋아서 많은 분들이 찾으시지요.

하늘마음농장은 해발 700고지 산중에서 야콘을 재배하여

야콘즙으로 가공하여 판매하고 있어요.

물을 전혀 넣지 않고 100% 야콘만 넣어 직접 가공까지 한 것이라서 진해요.



                                         (아침마당)에 출연한 모습이예요. )



                                  (<SBS 모닝와이드>에 출연한 모습이예요.)


하늘마음농장은 <아침마당> <MBC 휴먼다큐> <모닝와이드> <한국기행>

<6시 내고향> <MBC 사람과 세상> 등 35차례 이상 방송에 출연하였어요.

잡지에도 30차례 이상 소개되었구요.



      (위의 사진은 <주부생활>에 나온 모습이예요.)


하늘마음농장 야콘즙 가공실 모습입니다.

식품가공은 위생이 제일 먼저지요.

야콘즙 가공실은 뼈대와 석가래는 죄다 수입통나무로 지었습니다.

천정이 워낙 높아 통나무의 굵기를 가늠하기 쉽지 않지만 어마어마한 굵기입니다.



하늘마음농장 야콘즙 문의는

010-6656-3326

010-4846-3326 입니다.


하늘마음농장 www.skyheart.co.kr


















 
 
        

 

2018 올해의 색, 울트라 바이올렛, 팬톤사발표/귀농이야기
+   [산골편지]   |  2018. 3. 14. 04:02  


해마다 연초가 되면 그 해의 유행에 대해 여기저기서 발표하는 것들이 많아진다.

그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유행컬러가 아닌가 싶다.

이 유행컬러는 의류, 구두, 가방, 각종 액세서리 뿐만 아니라

전 산업에 걸려 막강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심리면에서도 그 영향이 비켜가진 않을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색채전문기업 팬톤(Pantone)은

2018년 ‘올해의 색’으로 ‘울트라 바이올렛’(Pantone 18-3838)을 선정했다.

푸른빛이 돌 정도로 진한 보라색이다.

올해의 색으로 ‘울트라 바이올렛’을 선정한 이유가 무엇일까 궁금해진다.

 

유행색이란 시대의 반영하기 때문에

사회, 정치, 경제, 심리, 문화 등 전반에 걸친 것을 감안한다.

팬톤 색채연구소장인 리트리스 아이즈만(Leatrice Eiseman)은

선정이유에 대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필요로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울트라 바이올렛 색채가 창조적 영감을 불러 일으키고 지각능력과 잠재력을 끌어 올린다”고 했다.


 

보라색은 빨강과 파랑이 만난 색이다.

태양처럼 떠거운 색과 얼음처럼 차가운 파랑이 만났으니

내가 생각하기엔 화상을 입은 색, 질식한 색이지 싶다.

아픈 속 마음을 누르고 눌러 마음이 질식한 색....

 

가장 쉬운 예로 음식이 든 냄비를 깜빡 태웠을 때,

급한 나머지 황급히 찬물에 담그면

그만 냄비 윗도리와 바닥이 분리되고 마는 경우를

주부들은 거의 경험했을 것이다.

빨강과 파랑이 만난다는 것은

철과 철이 분리될 정도의 강렬한 충격과도 같은 색이 아닐까.


 

그래서일까.

보라색은 신비스럽고 화려한 색이면서도

고독, 상처, 우울, 고통, 예민한 감정을 가진 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보라색 앞에서는 어금니께가 뻐근해지고,

경건해지기까지 하는지도 모르겠다.

 

이병률 시인은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에서

“혹시 심장을 꺼내 볼 수 있다면 우리들 심장은 보라색이 아닐까?

우리들 가슴 안쪽에 든 멍이 모두 심장으로 몰려가서 보라가 되었다면

사랑에 미쳐보지 않은 사람은 영원히 보라색을 볼 수 없을 거란 생각을 한다”고 했다.

 

우리네 삶에서 심장 뛰도록 행복하고,

감격스러운 순간도 많지만 심장이 건포도처럼 질식하고

쪼글쪼글해지도록 고독하고, 우울하고, 고통스러운 순간도 많으니

그것이 색으로 환생한다면 나 역시 ‘보라색’일 거란 생각을 한다.


 

색채 전문기업인 팬톤사에서 ‘울트라 바이올렛’을 선정한 이유와

낯설고 뜬금 없는 해석을 해서 좀 그렇지만

어쩌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자기 자리를 잡지 못하고, 그래서 불안한

이 시대 언저리를 서성이는 청춘들의 마음과도 같은 색은 아닌가 싶다.

 

어쨌거나 울트라 바이올렛은 패션업계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난 그보다도 우리네 청춘들에게 이 색이 팬톤사에서 말했듯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필요로 하는 시대에 창조적 영감을 불러 일으키고

지각능력과 잠재력을 끌어 올려주는 역할‘을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이 깊은 산중에서 해보았다.


 

이제 얼마 후면 산골 마당에 제일 키 작은 미니 팬지가 필 것이다.

그 녀석을 보기 위해서는 나 또한 제일 낮은 자세로 임해야 한다.



그 봄친구를 기다리는 요즘이다.


당신은 어떤 색의 봄을 마중나가 계시는지요?


하늘마음농장 www.skyhe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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