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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 효소 _해당되는 글 5건
2011.02.21   귀농일기, 산야초 효소꺼리 채취하는 날 
2010.04.08   귀농일기 지게로 지어나르자!!! 
2009.10.12   귀농일기--농부는 일요일도 없다. 
2009.03.04   귀농풍경--난 비빔국수가 좋더라 
2008.12.08   산골풍경 -- 효소 오징어 볶음으로 저녁을... 1

 

귀농일기, 산야초 효소꺼리 채취하는 날
+   [귀농일기]   |  2011. 2. 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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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봄이 되면 산야초 효소꺼리 먼저 채취하기 시작하고 그리고 밭준비가 끝나는대로  야콘과 고추, 고구마를 심는다.
언 땅이 녹고 파릇파릇한 새싹이 나오면 시작이다.

오늘은 일하는 중간에 산야초 효소 꺼리를 채취하기로 했다.
아내가 낫을 간다.
낫이라는 것도 처음 잡았을테지만 귀농하고 낫놀리는 솜씨가 나보다 더 노련했던 아내라서 그런데 낫을 가는 것도 고수같다.

아내 말이 뭣도 모르고 간다고 했다.
그래도 고수처럼 중간중간에 날을 공중에 올려서 눈을 째려 보기도 하고 슥 손으로 날을 만져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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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왼손잡이라서 남들이 보면 어설프다고 한다.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말이다.

아내가 낫을 갈고 난 하던 일을 마무리 하고 내려와 머위를 채취했다.
머위는 우리 집 바로 뒷산에서 나고 그리고 달밭 제일 위와 산이 겹치는 그 골짜기에 많이 난다.
땀이 등골을 흐르면 허리를 펴고 먼 곳에 눈을 두면 보이는 것이 통고산 자락이다.

또 집 바로 뒤에도 머위가 나지만 거의를 훨씬 위의 달밭 사이 골에서 많이 나기때문에 그 골은 서늘한 바람이 부는 곳이라 일하다가 골로 더 들어가면 더위를 가실 수 있다.
또 아내와 이런 저런 이야기하며 채취하다 보면 내년의 계획도 세우고, 올해의 지난 일도 돌아보기도 한다.
그래서 지루함이 없다.

물론 이땅 전체는 약을 치지 않으니 그냥 채취해서 씻으면 된다.
아내와 머위를 채취하면 그 냄새가 향긋하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머위향이 참 진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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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를 자르고 나르다 보면 작업복에 진이 묻는데 이것은 잘 안지워진다.
햇살에 풀이 꺾여 머위가 기를 못쓰고 있다.
주로 아침 일찍 채취를 하는데 오늘은 다른 일을 하느라 햇살있을 때 하게 되었다.

이제 퇴근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모양이다.
깔때기들이 달라들어 자꾸 깨문다.
자루에 담아서 지고 내려가야 한다.

아래 산야초 효소실 옆 세척실에서 씻어서 효소를 담으면 된다.
이렇게 산에서, 들에서 나는 것들을 채취해 효소를 담으면 기분이 좋다.

산야초 효소를 다 담고 집에 올라오니 이마에 깔때기가 물려 다 부풀어올았다.
아내는 멀쩡한데 난 늘 그 작은 벌레에 쩔쩔맨다.
내가 땀을 많이 흘리다보니 그런 벌레들이 달라드는 것같다.

지들도 먹고 산다는데...
이마가 하도 긁어서 얼얼한 밤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하늘마음농장-- www.skyheart.co.kr에서 보세요.

귀농 주동자 초보농사꾼 박찬득


 
 
        

 

귀농일기 지게로 지어나르자!!!
+   [귀농일기]   |  2010. 4. 8. 09:37  

 


 (▲ 어둠 속 산골 박씨들의 오늘 미쎤은???)


2010년 2월


폭설로 인해 명절을 정신 바짝 차리고 보냈다.
명절이 시작되기 며칠 전부터 쏟아진 눈으로 인해 서울로 모시러 가려고 했던 어머니께서 산골의 아들이 위험한 운전하고 온다며 버스를 올라타시고 오셨다.


명절 장보러 가는 데에도 차가 미끄러져 트렉터로 끌어올려와야 했고 그렇게 명절을 눈속에서 보냈다.

명절이 지나면 한시름 놓을줄 알았는데 일은 계속 심심잖게 생긴다.
우리들이 사는 세상살이도 이와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 고비 넘기면 다음에는 황금빛 물결이 넘실대겠지 하지만 그거 넘으면 또 고개...
그렇기 때문에 그저 대단한 무엇을 바라기 보다는 그때 주어진 상황, 그것이 고난이든 행복이든 온전히 받아들이면 된다는 것을 터득한지 오래다.


명절 훨씬 전에 효소 병이 떨어질 것같아 주문을 하려고 전화를 했더니 당분간 병을 안만들고 2월 말이나 만든단다.
공장에서 이렇기도 하나...싶어 급한 마음에 조금 비싸지만 대리점에 몇 박스만 주문해 두었다.





그런데 택배에서 찾아 차에는 실었는데 눈이 많이 내려 차를 국도가에 두고 오는 바람에 내리지를 못했다.
다음에 아찔아찔해가며 다리결까지 끌고는 왔는데 이젠 거기서 집까지 옮기는 일이 문제였다.


무거운 게 문제가 아니고 길이 미끄럽다는 것이다.
잘못하여 미끄러지면 병이라서 다칠 염려도 있고 말이다.


결국 아이들이랑 나섰다.
만만한 놈이 선우라고 선우는 두박스를 묶은 것을 어깨에 지어주었다.
조금 가더니 어깨가 아프다며 끌어안고 가는데 끌어안고 가면 그 언덕과 눈길을 가려면 더 고생한다고 했더니 해보겠단다.





산골살이에서 주현이라고 우린 예외는 없다.
주현이는 그대신 한박스다.
이 놈 역시 도와주는 것이 몸에 배여 박스를 들고도 벤자민이랑 놀고 있다.
그게 보기에 좋다.





선우랑 같은 무게를 들으려니 미안스럽다.
나도 선우랑 같은 무게를 들고 걸어올라가는데 선우가 고생하는 모습이 보인다.
어깨에 매준다고 하니 끈이 풀려 그냥 가겠단다. 아빠나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시라고 걱정까지 하며 나를 돌아보고 서있다. 무거운 것을 들고 말이다.





그렇게 빈병을 옮겨 놓았으니 한시름 놓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음 날 문제는 뭐냐 하면 택배차가 국도가에서 못올라온다는 것이다.
명절 전에 주문하여 연휴로 인해 택배에서 일찍 마감하는 바람에 그때부터 기다린 분들도 계신데 오늘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발송을 해야 했다.


무슨 수로..

생각 끝에 지게에 지고 나르기로 했다.
고3인 선우가 다시 동원되었다.
인상 한번 안쓰고 농담하며 오는 선우다.




지게에 올려주고 송장이 눈에 젖지않도록 비닐로 씌웠다.
일단 한번 다녀오면 두 번째는 더 노련해진다는 선우
그러면서 한 마디 던지고 간다.
“아빠, 옛날에는 제가 아빠를 도와드리는 수준이었는데 요즘은 힘든 일을 전담하는 수준이예요.^^ "하며 웃고 간다.




선우가 두어번 왔다갔다 하고 나머지는 내가 들고 나섰다.
선우가 눈보라 속에서 벤자민이랑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고 섰다.
등에는 지게를 지고 그 위에는 고객들에게 갈 효소를 지고서...


저 놈은 아마도 눈길을 걸으면서 지가 좋아하는 카프카를 생각했을 것이다.

매번 그의 천재성 등을 말하며 감탄을 하던 녀석이고 아마도 이 엄마가 그런 선우를 위해 카프카의 책을 거의 사주었을 것이다.





저 아래의 차에 싣기는 했는데 미끄러운 길 내려가는 것이 또 한번의 난코스이다.

산골에서 살면서 아내와 삶의 기준이 되는 것 중 하나가 최선을 다해보는 것이다.
어디에서 살면 그렇게 생각 안하고 살까.
하지만 그것이 여기서의 삶에서는 절실히 실천하며 산다.




고객들이 기다리는 생각에 병을 그렇게 날라야 한다는 생각이 그냥 당연했고, 지게 아니라 하나씩 품에 안고서라도 택배를 보내야 하는 것이 당연했다.





아이들을 심부름시키고, 급한 일은 같이 하는 버릇을 들이는 것 또한 거기에서 교훈을 얻고 지혜를 얻으라는 생각이 우리 부부의 기본 교육이다.


일단 도와달라고 부르면 애들은 표정이 밝다.
“아빠, 오늘의 미션은???” 하며 웃고 온다.
그게 고맙고 기특하다.


이렇게 발송을 하고 나니 이제 한시름놓은 기분이다.
당분간은 이렇게 지게에 지고 비닐로 덮고 하여 산야초 효소, 야콘효소, 솔잎 효소야콘즙을 발송해야 한다.
그게 또한 의미있고 신선한 일로 닥아오는 눈오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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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주동자 초보농사꾼 박찬득


 
 
        

 

귀농일기--농부는 일요일도 없다.
+   [귀농일기]   |  2009. 10. 12. 00:10  


2009년 10월 11일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깼다.


오늘은 늦잠자는 날인데 말이다.

늦잠자는 날이 산골에선 따로 있다. 바로 주일이 그런 날이다.


오늘은 성당에 가는 날이기 때문에 늦잠을 잔다.
동네 어르신들처럼 새벽 5시에 일어나 밭일 한번 하고 성당에 가는 정도는 못되다 보니 어설픈 시간에 밭에 갔다가 바로 내려와 성당에 가는 것보다는 늦잠을 자고 그대로 성당에 간다.


사람 욕심이 끝이 없어서 아침 먹을 시간도 아끼고 늦잠을 온가족이 잔다.
그리고 아침을 거르고 성당으로 간다.
그러면 아내는 차 안에서 먹을 사과를 깎아 준비해 간다.

미사를 보고 나면 우린 바로 점심을 사먹는다.


어떤 날은 선지국을 먹고, 어떤 날은 죽변에 있는 식당에서 아주 매운 냉면을 먹기도 하고 오늘처럼 칼국수를 먹기도 한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는 장도 보고, 다른 일도 보고는 산골로 돌아가는 것이 코스다.


오늘은 곧바로 집으로 가지않고 서면을 지나 새점밭 근처에 세워둔 트렉터를 몰고 오기로 했다.

새점밭까지 내가 운전하고 트렉터에 시동을 걸고 내가 먼저 출발을 하면 아내가 차를 가지고 뒤쫓아 온다.


사실 내 트렉터는 35마력인데 아주 썩은 것을 사서인지 여러가지로 시원찮다.
국도로 이동을 할 때는 속도가 문제다.


특히나 36번 국도를 지날 때에는 워낙 구불 구불한 길을 돌기 때문에 다른 차들이 속도를 내서 코너를 돌다가 느린 내 트렉터와 부딪칠까봐 걱정이 되곤 한다.


아내는 오늘처럼 트렉터를 가지고 오는 날에는 초긴장을 한다.
안그래도 추월해 가지 않고 자꾸 나를 따라온다.


나름대로 나를 보호해 준다는 것인데 내 속도가 이리 되면 다른 차들이 두대를 추월해야 하기때문에 불편을 준다고 추월하라고 아무리 손짓을 해도 아내는 내 뒤를 쫓아 온다.

저 앞에 보이는 곳이 소광리 입구이다.




큰소리로 먼저 가라고 하니 그제서야 추월해서 가는 아내.
안해본 농사를 짓느라 늘 걱정이 많은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산골에 도착하여 바로 달밭 옆으로 올라갔다.


그곳을 트렉터로 밭을 간다음 개복숭아 나무를 심으려고 한다.
바쁜 가을에 이 일을 하려니 마음이 바쁘다.


이 일을 빨리 끝내고 메주도 쑤어야 한다.

그렇게 서둘러 트렉터 작업을 하는데 아내가 뛰어와 어린 머위민들레 등을 채취한다.




머위도 두어번 채취를 해서 지금은 아주 여린 싹이 올라와 있으니 효소를 담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내는 아내대로 계획에 다 있었던 모양이다.

자루와 낫, 호미를 들고 올라와 잽싼 손으로 효소꺼리를 채취한다.




아내는 효소꺼리를 채취할 때 제일 신바람이 나는 것 같다. 이 골은 우리집만 있기 때문에 청정지역이다.
어떤 약도 안치니 그냥 뜯어서 씻지않고 먹어도 될 정도로 깨끗하다.


오래된 대추나무를 그대로 살리다 보니 작업하는데 여러가지로 불편하지만 이 오래된 대추나무는 베지않기로 했다.
귀농해서부터, 그 이전부터 그 자리에 있던 대추나무


모두들 이 나무를 부러워한다.
오래된 대추나무라서 .

어둠이 끼어들도록 트렉터작업을 했다.


아내는 신바람이 나서 채취한 여린 산야초들을 작은 손수레로 끌고 간다.
혼자서 씻고 물기를 뺀 다음 효소를 담을 것이다.




난 트렉터작업을 끝내고 집으로 내려오는 작은 개울을 따라 올라가 보았다.
그곳에도 개복숭아를 심어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 작업을 해야 하는지를 구상할겸해서...

그렇게 들어오니 어둠이 벌써 깔려 있다.


아내도 그제서야 효소를 다 담고 올라온다.
농부에겐 일요일도 , 별도의 휴가도 없다.




그러나 돌이켜 생각해 보면 매일을 휴가처럼 살 수도 있고, 매일을 휴가없이 일하는 사람처럼 살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마음만 늘 휴가이면 된다.
그게 가능한 이유는 좋아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그런 마음이 가능한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 생각을 하면 난 행운아다.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하늘마음농장-- www.skyheart.co.kr 로!!


귀농 주동자 초보농사꾼 박찬득

 


 


 
 
        

 

귀농풍경--난 비빔국수가 좋더라
+   [산골풍경]   |  2009. 3. 4.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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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는 초보농사꾼이 무지 좋아합니다.
마을 할머님들이 벌써 다 꿰고 계세요.
박반장 국수 좋아한다고...

겨울철
마을회관에서 할머님들이 노시면서 국수를 끓였을 때 초보농사꾼이 가면 최소한 3그릇은 기본 그 날의 배 속 사정에 따라 그로부터 2그릇 추가는 거뜬... 뭐 그 정도...

이제는 가끔 성당에서 국수를 주는데 점점 그 실력이 들통나고 있어요.
엊그제도 몇 그릇 먹었으니까...

다싯물에 말아주는 것도 좋아하고, 비빔국수도 좋아하는데 저는 비빔국수를 좋아합니다.
학생때 매운 쫄면도 많이 먹었지요.

비빔국수는 매운 것을 좋아하는 선우가 좋아합니다.
주현이는 매운 것을 잘 못먹구요.

비빔국수에 콩나물을 무쳐서 넣고, 단맛은 효소 원액으로 해결합니다.
김치는 송송 썰어 넣고 고추장에 잘 버무린 후 통깨로 마무리하면 끝~~~

이 정도의 양이면 초보농사꾼은 3그릇먹어야 하지요. 기본으로...

오늘처럼 비가 오고, 눈이 오는 날은 따끈한 국물에 말아 먹는 국수가 좋지요.

산골 다락방에서 배동분 소피아(하늘마음농장--www.skyheart.co.kr)


 
 
        

 

산골풍경 -- 효소 오징어 볶음으로 저녁을...
+   [산골풍경]   |  2008. 12. 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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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징어는 우리 홈에 오는 황루시아가 죽변항에서 직접 사다 주었다.
오징어랑 고등어랑 그렇게 일일이 손질을 하여 한번에 먹기 좋도록 포장을 하여 내게 건내 주었다.

고등어는 벌써 다 동이 났고, 오징어를 해동시켰다.
싱싱함이 그대도,,,
루시아의 마음도 그대로...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가공실에서 일하고 늦게 들어오거나 하면 반찬을 어찌 만들어 먹기도 안된다.
냉장고에 재료가 있어도 못해먹고 버릴 때가 많다.

급하니까 있는 것으로 해결하고 간단한 것만 해먹고..
그게 산골가족에게 참 미안하다.

오늘도 만만치 않게 바쁜 날...
그래도 이 오징어 볶음을 해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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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때같았으면 살짝 오징어를 데쳐서 야채와 양념을 한다.
그렇게 볶으면 야채가 너무 푹 무르는 일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 데칠 시간도 없어서 그냥 오징어를 썰어 넣고, 야채를 썰어 넣고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그리고 간장으로 간을 한 다음 볶았다.
그리고 불을 끈 다음 산야초 효소 원액 중에서 항아리 아래에 가라앉은 진한 것을 넣어 단맛을 냈다.

사실 효소 항아리의 경우 아래로 갈수록 진해지고 가라앉는 것이 있다.
그러나 사실 그것이 제일 영양가는 높은 것인데 뭐가 가라앉는다고 하는 분도 있다.
그렇다고 설명을 해드리면 아주 좋아한다.

그 항아리 아래의 것을 넣어 색이 조금 검어졌다.
그러나 영양면에서야 무엇에 비길까...

루시아가 준 오징어를 볶음을 해서 산골가족들이 모두 잘 먹었다.

산골 다락방에서 배동분 소피아(하늘마음농장 -- www.skyhe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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