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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아이들의 책이야기 _해당되는 글 22건
2008.08.07   상도[전5권]을 읽고... 
2008.08.07   우체부 프레드를 읽고 

 

상도[전5권]을 읽고...
+   [산골아이들의 책이야기]   |  2008. 8. 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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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책의 제목에 내 호기심이 동했기 때문이다.

상도?
장사의 길이란 뜻 아닌가.

내 장래희망은 상업자가 아닌 작가였지만 이미 내 손은 책의 표지를 넘기고 있었다.
꿈이 다른 나라고 해서 돈벌기 싫은 생각은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대개의 작품도 그렇고 이 작품도 마찬가지로 이 책의 주 내용은 장사에 임할 때 갖춰야 할 정신 등에 대해서 2백년 전.
조선 팔도 제일의 전후후무 했던 거상 임상옥의 전기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우리가 주로 알기에 장사란 공부를 잘하지 않아도 한순간의 운으로 기회만 잡으면 된다고 크게 착각하고 있다.
무릇 장사로 성공하려면 돈계산이나 학문, 덕 등은 팔도 제일이라고 자부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 어떤 것보다 우리가 가장 크게 착각하는 것은 상운이다.
다른 운은 아닐지 몰라도 상운이라는 것은 그 장사꾼의 덕, 학문, 지혜 등으로 예정되어 찾아오기 마련이다.

조선의 거상 임상옥 역시 이것을 꿰뚫어 본 사람이 아닌가 싶다.
임상옥은 몇 안되는 인삼 교역권을 얻기위해 조선의 한 권력자에게 백지 수표를 바칠 정도로 대담한 사람이었다.
그때 그걸 본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비하했지만 상운은 준비된 그에게 조선 제일의 거부 자리에 앉혀 주었다.

흔히들 왕후장상의 씨는 따로 없다고들 한다.

거상의 씨 역시 마찬가지다. 거상의 씨는 그 노력, 운 등으로 만들어 싹틀 수도 있고 썩어버려 악취를 풍길 수도 있다.

자, 이젠 우리도 품종은 다르지만 우리나라를 지탱할 거목의 씨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떠한가??

산골소년 박 선우

 
 
        

 

우체부 프레드를 읽고
+   [산골아이들의 책이야기]   |  2008. 8. 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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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친절'이란 것은 참 쉽고 흔한 것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자신에게 의문을 가져보자.

'나는 프레드처럼 내가 아는 사람 말고도 처음 보는 사람에게 친절을 베푼 적이 있는가? 프레드처럼 언제나 웃으며 처음 보는 사람과도 대화해 본 적이 있는가? 또는 나에게 잘 해준 사람에게만 친철과 관심과 사랑을 베풀지는 않았는가?'

프레드는 우리가 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을 한 것은 아니다.
프레드의 대단한 점은, 우리가 할 수 있는것이지만 실천했다는 것과, 우리는 쉬운 것임에도 불구하고 실천하지 않았다는 그 차이다.

우리는 크고, 대단한 일에만 신경을 쓴다.
작은 일이 얼마나 사람을 기쁘게 해주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우린는 프레드처럼 남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
그 방법은 작은 친절과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산골소녀 박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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