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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콘수확 _해당되는 글 2건
2018.03.08   야콘효능과 야콘먹는법/야콘칼로리 알고 먹자/야콘즙효능 
2008.11.03   귀농일기 -- 세월이 약(藥)인지 독(毒)인지... 

 

야콘효능과 야콘먹는법/야콘칼로리 알고 먹자/야콘즙효능
+   [유기농 야콘, 야콘즙]   |  2018. 3. 8. 02:17  

야콘효능이 날로날로 알려지면서 야콘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네요.

야콘의 별명은 '땅속의 배'라고 할 정도로 달고 맛있습니다.

그러나 그 단맛이 올리고당이기 때문에 살찌는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야콘효능에 대해서는 야콘을 판매하는 사람이 이런 곳에 효능을 올리지 못하게 되어 있어요.

야콘은 생으로 과일처럼 깎아도 먹지만 많은 양의 야콘을 넣고

중탕기에서 내린 야콘즙으로 먹는 방법이 있어요.



야콘에는 아눌린성분과 폴리페놀, 프락토올리고당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요.

프락토 올리고당은 바나나의 26배나 들어 있다고 하니

얼마나 귀한 먹거리인지 알 수 있습니다.


야콘칼로리는 100그램당 55~57칼로리라고 하니

안심하고 드셔도 됨을 알 수 있어요.

야콘칼로리가 낮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야콘은 과일처럼 생으로 먹거나 야콘즙으로 먹기도 하지만

야콘생채, 야콘김치, 야콘튀김 등 다양하게 요리해드실 수 있어요.

그러나 건강상 드실 경우는 많은 양의 100% 야콘만 넣어

즙으로 만든 것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사진은 야콘을 막 수확한 사진입니다.

야콘 옆에 있는 멍게처럼 생긴 붉은 것이 야콘의 씨 즉 야콘관아라고 합니다.

저 관아를 겨울에 실내에 잘 보관해두었다가

봄에 심으면 저기에서 싹이 나옵니다.

그리고 땅 속으로 야콘이 자라게 되구요.

신기하지요?




야콘은 다른 과일이나 채소처럼 수확하자마자 먹는 게 아니예요.

처음에 캤을 때는 맛이 없어서 못먹어요.

그런데 보름 정도 숙성해서 먹으면 '땅 속의 배'라는 별명이

왜 붙여졌는지 감잡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수분이 많아 사각사각 씹히는 식감과

단맛이 한 데 어우러져 겨울철 별미로 각광받고 있어요.


하늘마음농장은 해발 700고지가 넘는 곳에서 야콘이 자라기 때문에

맛도 영양도 더 풍부하지요.

고랭지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수확한 것을 청정지역에서

잘 숙성하여 야콘즙을 직접 가공까지 합니다.

직접해야 물을 전혀 넣지 않고, 100% 야콘만 넣어

진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통나무 야콘즙 가공실을

지었습니다.

하늘마음농장 주인의 고집으로

수입통나무로 가공실을 지었습니다. ㅠㅠ

이런 통나무집짓는 업자도

가공실 뼈대를 온통 통나무로 짓는 것은 첨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정성으로 만든 하늘마음농장 야콘즙은

물을 전혀 넣지 않고 100% 야콘만 넣어 만들었습니다.


#야콘효능 #야콘즙 #야콘먹는법 #야콘칼로리 #야콘즙효능


유기농 야콘즙 문의는

010-4846-3326

010-6656-3326 으로 주세요.




하늘마음농장 부부는 <아침마당> <한국기행> <금요와이드> <MBC휴먼다큐>

KBS<생방송 세상의 아침> <6시 내고향> 등 35차례 이상 방송에 소개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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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생활의 이야기를 두 권의 책으로 냈어요.

<산골살이, 행복한 비움>과 <귀거래사>라는 책입니다.

책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하늘마음농장 www.skyheart.co.kr






 
 
        

 

귀농일기 -- 세월이 약(藥)인지 독(毒)인지...
+   [귀농일기]   |  2008. 11. 3. 22:0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집 뒤 거북바위 앞의 대추나무 가지가 앙상한 걸 보니 가을이 지나감을 실감한다.
웃새밭의 어른도 이제 가을걷이가 끝이 나셨는지 전화를 하셔서 맛있는 두부를
만들어 놨으니 한그릇 먹고 가라고 전화를 하시고 꾀꼴재 할머니의 안부전화도
잦다.

하지만 나는 이제부터가 시작인데 걱정부터 앞선다.
매년 꼴찌로 갈무리를 하지만 올해는 특히 긴장때문인지 일도 안하면서 새벽에 잠을 깨기가 일쑤다.

이유인즉, 그동안 그렇게 산골아낙에게 자랑을 했던 나의 마지막 자존심인 체력이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고나 재해로 인하여 병원에 가는 것은 당연하다지만 올 가을부터는 그렇지 않다.

보일러실 점검하다가 떨어진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은 아니지만 그 이후로부터
계속 병원이다. 왼쪽 갈비뼈부터 시작해서 좌측 목 주위,좌측 어금니, 좌측 편두통,
이것이 나으려니 오른쪽 어금니 신경치료, 드디어 오늘은 병원을 2차까지 갔다.

원 세상에 소주먹고 입가심한다고 맥주를 마시러 가든 노래방으로 가는 2차는 가 보았
어도 병원을 하루에 2차까지 간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며칠전부터 생전처음으로 어금니 신경치료라는 것 때문에 병원을 다니다가 병원을
나오자 마자 그동안 계속 절며 다니던 왼쪽 무릎을 보러 갔다.

오늘 병원에 가지 않으면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캐기 시작할 야콘수확이 도저히 자신이
없고 산골아낙의 등떠밀림도 있고 해서 갔다.

진찰을 받아보니 초기 퇴행성 관절염이란다.
의사선생님 말씀이 가능하면 무릎을 굽혀서 일을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란다.
농사일이 어디 그런가?

그동안 선천적인지 뭔지는 몰라도 무릎 굽히고 하는 일(고추따기, 김매기등)에 특히 자신이 없어서 가능한 핑계를 대고 아내에게 맡기고 했는데 이번가을 고구마 캐면서 사단이 난 것 같다.

그동안 아내로부터 술 좀 그만마시라는 잔소리를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었지만 그냥 흘렸기 때문에 별로 할 말이 없지만....
치과병원 갔다오는 날이면 꼭 물어본다.

“의사가 무슨 말 안해?”

-“응, 아무말 않하고 양치질이나 올바로 하래?”

“정말이야?”

-그렇다니까!!!

“내가 내일 당신 병원갈 때 쫓아가서 의사한테 물어본다. 왜 술,담배를 많이 해서 이빨이 그렇다는 말 안했냐고?..

산골아낙이  겉으로는 내가 병원다니는게 안쓰러워 어쩔줄 모르는 표정을 짓지만 속으로는
이런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저 인간, 내가 몇 년전부터 술,담배 조금씩 줄이고 농사고 가능하면 힘쓰는 일을 조금씩
줄이고 조금 부가가치가 높은 품목으로 하자고 귀에 닳도록 얘기를 했건만 그때는 들은
척도 안 하더니 이제 자기 몸 아프니까 조금 정신좀 차리겠지 ㅎㅎ“

솔직히 나 만큼은 환갑되기 전까지는 몸이 고장나서 병원갈 일 없을 거라고 자신했었다.
우발적인 사고나 재해로는 어쩔수 없이 가지만 내가 늙어서 기능이 쇠퇴해서 병원갈 일은
없을거라로 내심 자신했는데 그게 아니다.

아내로써는 이 바쁜 와중에 병원다니는 나를 보면서 그래 세월이 藥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이를 감당하는 나로써는 세월이 毒이다.

산골에서 초보농사꾼(하늘마음농장--www.skyhe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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