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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3   귀농아이들의 책이야기--블랙 파라오 

 

귀농아이들의 책이야기--블랙 파라오
+   [산골아이들의 책이야기]   |  2009. 1. 3. 23:49  


결국 엄마가 이 분의 책을 들고 오시고야 말았다.
크리스티앙 자크, 그래 이 분의 책을 안 본 지도 꽤 됐지.

사실 크리스티앙 자크의 책은 람세스와 모차르트 이후로 별로 흥미를 느낄 수가 없었다. 그의 책들은 뭔가 그가 쓴 다른 책들과 전체적인 것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람세스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일까..? 어쨌든 난 이 책에서 람세스 이상의 재미는 찾을 수 없었다. (열심히 읽은 게 누구인지.)
 그의 이번 책의 소재는 바로 북 이집트와 남 이집트를 통일하려고 하는 검은 파라오, 누비아인 피안크히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그리고 그가 처지해야 할(?) 남 이집트를 지혜와 평화로움으로 통치하던 피안크히와는 다른, 오만함과 야심을 품은, 그리고 무력으로 북 이집트를 통치하던 테프낙트와의 싸움.

그의 소설에서 언제나 그랬듯이 주인공 남 이집트의 파라오 피안크히의 옆에는 그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빌레가 있었다. 그녀는 꿈을 꾼다. 피안크히의 군사들의 미래..라고나 할까. 그리고 병사들은 그걸로 사기를 충전한다. 대단한 여인.
결국, 그(피안크히)는 북 이집트와 남 이집트를 통일 하고야 만다.



 ....역시,
람세스보다는 뭔가 남는 것이 없다.
요즘 뭔가 내가 책에 대해 부정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은 많이 받지만,
진짜 그런 것을 어떻게 해....
얼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읽어야 할 것 같다.

산골 소녀 박주현(www.skyheart.co.kr--하늘마음농장)

블랙 파라오 2 상세보기
크리스티앙 자크 지음 | 예문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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