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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 _해당되는 글 1건
2009.03.20   귀농일기--드디어 고쳤다 2

 

귀농일기--드디어 고쳤다
+   [귀농일기]   |  2009. 3. 2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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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27일

포크레인 썩은 것을 하나 사가지고 뭐 좀 해볼라니 돈이 덜 들어가서 그런지 바가지가 덜덜거려 안그래도 초보가 어려움이 많았다.
누가 그러는데 하루에 조금씩 연습하는 것 보다도 몰아서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한 말이 생각나 요즘 시간나는대로
집중해서 연습겸 두릅나무 산을 정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트렉(바퀴)가 빠져 나가 꼼짝 못하고 있었다.
홈에 오시는 분이 내 사정을 아시고 고맙게도 여러가지 고치는 법을 알려주셨다.
그러나 내가 고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결국 달길님의 손과 기술을 빌리는 날이다.
날씨도 추운데 산골로 올라오셨다.

이제 드디어 고칠수 있구나 하고 생각하니 기운이 절로 났다.
이런 저런 공구도 찾아다 대령을 하고 달길님을 돕는데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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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skyheart.co.kr/po/IMG_8312.jpg">

몇번이나 트렉을 끼우려고 시도해 보지만 워낙 무거운 것이라 잘 안되었다.
둘의 힘으로도 역부족이다 보니 아내가 옆에서 응원하다가 같이 끼우려고 한다.
그러다 손가락이라도 끼면 그건 재생이 불가능할 정도로 다칠 우려가 있어 물러나 있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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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skyheart.co.kr/po/IMG_8315.jpg">

서울에서 엄마도 명절쇠신다고 내려오셨기 때문에 엄마는 벌써 추운 밖에서 우리가 고생을 하니 애가 타시는 모양이다.
날은 점점 추워지고 해는 너울너울 사라져 가고 진도는 제자리 걸음이었다.
찬찬한 성격의 달길님이 다시 시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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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skyheart.co.kr/po/IMG_8322.jpg">

다시 트렉이 벗겨지고..다시 시도해 보고,,날은 왜그리 안바쳐 주던지...
몇번을 시도한 끝에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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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skyheart.co.kr/po/IMG_8325.jpg">

드디어 달길님의 재주로 잘 마무리 되었다.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이 트렉을 사고치고 나서 포크레인을 볼 때마다
"저것을 어떻게 끼운담"하고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지금 완성되어 가니 왜 안기쁘겠는지.

이제 포크레인을 애기 다루듯 해야 한다.
달길님 고생하셨어요.
날이 어두워져서 일을 끝나치고 내려오니 날아갈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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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당분간은 포크레인 근처에도 가지 말아야지...


달길님 고생했습니다. 날씨도 추운데 어두워지면서까지 ...

초보농사꾼 박찬득(www.skyheart.co.kr--하늘마음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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