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는 해피니스 폴더가 있다 상세보기
이시형 지음 | 청아출판사 펴냄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의 삶을 여유롭게 만드는 사색적 힌트집, 『내 안에는 해피니스 폴더가 있다』. 이론과 논리를 뒤로하고,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삶의 지혜를 담아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우리 중에는...
처음 이시형 박사님의 책을 접한 것이 <자녀를 크게 멀리보고 키워라>였다.
그 책을 읽는데 숨죽이며 읽고 또 읽었다.
아끼가며 읽었다.
너무 힘이 있었고, 자신감이 넘쳤으며, 확신에 찬 울림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책을 읽으면서 도시에서 많은 생각을 했었다.
이렇게 키우고 싶다.....는 말을 하고 또 하며...
사람이 이런 류의 책을 읽으며 다짐을 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하다보면 안하는 것보다야 몇 갑절 낫겠다는 생각을 늘 하는 나로서는 여간 고마운 책이 아니었다.
그리고 최근에 읽은 책이 이 시형 박사가 번역을 한 '<죽음의 수용소에서>였다.
그 책 역시 정신과 의사인 빅터 프랭크 박사가 죽음의 강제 수용소에 겪은 일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환경과 인간의 태도 등에 대한 좋은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청소년에게도 적극 권하고 싶은 그런 책이었다.
여하튼 내가 읽은 이시형 박사의 책은 내게 큰 감동을 주었었다.
그리고 이번에 읽은 책이 이 책이다.
이 책은 그 전에 읽었던 책과는 달리 군더더기가 없는 책이다.
글 자체에 큰 무게를 싣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작가가 썼겠다는 생각을 느끼며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최근 이시형 박사가 문을 연 힐리언스 선 마을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짧은 글 중에 선 마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같이 엮어 내다 보니 그 전의 책과는 다른 느낌이다.
어쨌거나 정신과 의사가 '자연의학연구원장'을 하면서 자연치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글로 담았으며 생활 속에서의 짧은 감동 등을 풀어낸 책이다.
명상 등에 대한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큰 기대를 했었는데 내가 관심을 갖은 분야에 대한 언급은 많지 않았다.
그래도 현대가 지금은 복고풍으로 가고 있다는 말을 많이 한다.
패션에서 뿐만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건강, 그리고 삶의 질도 복고풍으로 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그런 책이었다.
늦은 감은 있지만 삶이 , 그리고 건강 개념이 복고풍으로 간다는 것은 여간 다행이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늘마음농장 www.skyheart.co.kr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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