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은 부다페스트 다뉴브강가에 있는 국회의사당 야경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운지는 세계에서 영국 다음으로 멋진 국회의사당이라고 해요.

헝가리는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체코로 둘러 싸여 있는 국가지요.

그 중에서도 부다페스트가 한국여행자에게는 핫한 곳인데요.

부다페스트는 다리 하나를 놓고 부다와 페스트로 나뉘어져 있던 곳이 하나로 합쳐진 거예요.

그 다리와 강이 다뉴브강이고, 세체니 다리입니다.

세체니 다리는 <글루미 선데이>라는 영화와 노래로 아주 유명한 곳이지요.

바로 부다페스트 다뉴브강가에는 설치예술작품이 있는데 그게 바로 <다뉴브강의 신발들>이라고 유대인 학살 현장으로 우리가 교훈으로 삼아야 하는 장소지요.

바로 그 다뉴브강에서 참좋은여행사에서 패키지 여행으로 모은 한국인 여행자 33명과 헝가리 승무원 2명이 탄 유람선이 침몰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현재 7명 사망이고 구조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하네요.

저는 3월에 유람선을 탈뻔했어요.

딸아이와 유럽배낭여행 중이었는데 유람선을 태워주고 싶어 안달이 났더라구요.

하지만 제 생각은 달랐어요.

배낭여행이니 충분히 두 다리로 다니며 걸어서 여행하고 싶다고요.

댜뉴브강이 이렇게 깊은 줄은 몰랐어요.

사망자가 현재 7명이나 발생할 정도로요.

빠른 시일에 구조되어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벌써 시간이 흐르고 있네요. 

현지시각 29일 오후 9시 경이라고 하니....

체코에서 부다페스트로 많이 넘어가는데...

참좋은여행사에서는 어떤 코스로 여행했는지 모르겠네요.

한국인의 피해가 커서 온통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많은 하루가 지나고 있습니다.

참좋은여행사의 인솔직원도 연락두절상태라고 뉴스에서 보았어요.

다뉴브강의 사고지점은 헝가리 국회의사당 근처라고 해요.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의 국회의사당 야경은 엄청 유명하고 직접 여행해보면 아주 멋지고 뭔가 이야기를 하려는 느낌을 받아요.

다뉴브강에서 학살당한 유대인을 기리기 위해 설치한 설치물들이 강가에 죽 이어져 있어요.

가슴이 먹먹한 현장인던데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서 유람선사고가 있었던 것 같아요.

당연히 유람선으로 국회의사당 풍경을 보았을텐데 하루 빨리 나머지 전원이 안전하게 구조되기를 바래봅니다.

날은 맑은데 이런 슬픈 소식으로 마음은 어느새 주식시세처럼 바닥을 치고 있어요.

목요일이 이렇게 흘러가고 있어요.

마음 안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그날들이 참 좋았습니다> 책과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 책 그림 감상을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