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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콘즙 _해당되는 글 39건
2020.08.30   유기농 야콘과 야콘즙 고랭지 산중 것이라 남달라요. 
2019.10.12   야콘효능과 야콘수확시기 알아봐요. 고랭지 야콘모습입니다. 
2019.05.08   야콘효능과 야콘즙 효능을 알면 건강이 보여요/야콘즙 파는곳 
2018.07.14   야콘효능때문에 20년째 농사짓는 귀농부부 
2018.05.11   야콘효능과 야콘복용법(야콘먹는법) 알아보기 
2018.05.04   야콘처럼 사과를 밀어부치는 귀농 주동자[1편] 
2018.03.15   야콘먹는법과 야콘효능 알아보기/야콘즙 2
2018.03.07   귀농이야기-옥수수와 강냉이칼로리 알기 
2017.12.02   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정여울작가를 만나다. 
2017.06.21   삶은 낯선여인숙에서의 하룻밤이라고 했던가/귀농 

 

유기농 야콘과 야콘즙 고랭지 산중 것이라 남달라요.
+   [유기농 야콘, 야콘즙]   |  2020. 8. 30. 19:17  

코로나에, 긴 장마에, 폭염 등 모든 것이 비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요즘입니다.

조금만 조심하면 금방 끝날 것 같았던 코로나는 이제 끝이라는 것에 대한 희망을 갖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상 기온은 사람도 힘들게 했지만 농작물피해도 어마어마했어요.

지금 야채류의 가격에 모두들 한숨을 내쉬게 되었습니다.

긴 장마에 남아 있을 채소가 없었지요. 녹아내리고, 습하고 맨날 젖어 있어서 병이 들고 ....

모두가 힘든 시기입니다.

깊은 산속의 유기농 인증받은 야콘밭 일부입니다.

오늘은 야콘효능과 유기농 야콘즙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구요.

하늘마음농장의 야콘은 경북 울진군 불영계곡 최상류 깊은 산골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아 농사지은지 21년차입니다.

얼마나 산 아래 밭인지 멧돼지 피해가 너무 심해요.

작년에는 야콘캐고 오는 길목에서 멧돼지를 11마리 만난적도 있어요.

바로 이 영상이예요.

youtu.be/ljn-CnZk6EE

위 영상은 야콘캐고 오다가 11마리의 멧돼지 떼를 만난 <농사짓는 작가>라는 제 유튜브 영상입니다. 

 

야콘은 이렇게 고구마처럼 생겼지만 고구마랑 달리 섬유질도 많고 프락토 올리고당이라는 천연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이뉼린, 폴리페놀성분도 풍부하구요. 

캐자마자는 맛이 없고 자연온도에서 보름 이상 숙성해야 달고 맛있어요.

하늘마음농장 유기농 야콘즙은 이 청정지역에서 충분히 숙성한 다음 즙을 만들어요.

이처럼 아름드리 수입통나무로 가공실을 지었습니다.

하늘마음농장 유기농 야콘즙은 물을 전혀 넣지 않고 직접 농사지어 가공까지 한 것이라서 진해요.

그리고 해발 높은 고랭지 밭에서 재배한 것이라 맛과 영양이 남다릅니다.

맛으로 드시는 분들은 생야콘을 드시지만 약처럼 드시는 분들은 야콘즙을 연중 드세요.

 

하늘마음농장 유기농 야콘즙 100포에 5만5천원입니다.(택배비 무료)

문의는

010-4846-3326

010-6656-3326입니다.

하늘마음농장 부부는 <아침마당> <6시 내고향> MBC<휴먼다큐> <금요와이드> SBS<8시 뉴스, 테마기획> <모닝 와이드> <<생방송 화제집중> <공감! 특별한 세상> <한국기행> 등 40차례 이상 방송에 출연하였습니다.

하늘마음농장 부부가 출연한 모닝 와이드 캡쳐입니다.

유기농 야콘효능은 의사, 한의사, 약사 등 전문가만이 언급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올리지 못한 점 이해해주세요.

야콘효능은 저희도 방송에 많이 나왔지만 많은 방송에서 다뤄서 야콘효능이 많이 알려졌어요.

21년 동안 야콘농사를 했고, 식품허가를 내고 위 사진처럼 가공시설을 갖춰 안전하게 직접 물을 전혀 넣지 않고 가공하고 있어요.

두 권의 책도 출판했어요.

인터넷 서점에서 주문하실 수 있어요.

 

가을이 코 앞에 오도록 코로나의 공포는 사그러들지 않네요.

아무쪼록 코로나 잘 극복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야콘효능과 야콘수확시기 알아봐요. 고랭지 야콘모습입니다.
+   [유기농 야콘, 야콘즙]   |  2019. 10. 12. 13:14  

안녕하세요?

하늘마음농장입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라 야콘밭에 가려고 했는데 잠시 참을 챙겨가려고 합니다.

가을이라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시기 좋은 날들인데 지금 날씨가 조금 쌀쌀하고 바람도 불고 가끔 빗방울도 떨어지는 날이네요.

귀농주동자인 남편이 차를 타고 가야 하고, 핸드폰도 안터지는 야콘밭에 가자고 하네요.

지금 어느 정도 자랐는지 영상도 찍어오겠습니다.^^

오늘은 야콘효능, 야콘수확시기, 야콘즙에 대해 말씀드리려구요.

 

이곳은 경북하고도 울진 중에서도 바닷가가 아니라 아주 깊은 산중입니다.

야콘이 해발이 높은 곳에서 유기농 야콘이 자라고 있어요.

우선 야콘효능은 엄청나지요.

그런데 야콘효능에 대해서는 야콘을 판매하는 사람이 이런 곳에 언급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어요.

한의사, 의사, 약사 등 전문가만이 언급하게 되어 있으니 그런 분들의 효능을 아시는 게 제일 정확합니다.

야콘수확시기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한 마디로 야콘수확시기는 지역마다 다 달라요.

주구장창 따뜻한 지역에서는 일찍 수확하겠고, 저희처럼 해발이 아주 높은 산 아래 밭에서는 아침저녁 기온차가 워낙 큰 고랭지니까 늦게 수확해요.

이것은 야콘뿐만이 아니예요.

모든 먹거리가 그렇다고 보시면 돼요.

우리가 농산물을 고랭지고랭지 노래를 부르는 이유를 아실 거예요.

효능, 맛, 향, 저장기간 등에서 월등하거든요.

예를 들어 배추나 사과 등을 보시면 아실 거예요.

김장배추는 고랭지 것이 최고잖아요.

다른 농산물도 마찬가지예요.

 

야콘수확시기는 이곳은 10월 말에서 11월 초예요.

이곳은 10월에 야콘이 제일 많이 자랍니다.

하늘마음농장은 유기농으로 야콘농사를 지어 판매하고 유기농 야콘즙을 만들어 판매한지 20년이 되었습니다.

유기농 야콘즙은 유기농 인증은 받아 유기농 야콘즙을 만들었어요.

직접 식품허가를 당연히 냈구요.

 

물을 전혀 넣지 않고 100% 유기농 야콘만 넣어 진해요.

직접 농사부터 야콘즙 가공까지를 책임지기 때문에 믿을 수 있어요.

유기농 야콘즙 50포에 3만원

100포에는 5만5천원입니다.(택배비 무료)

문의전화는 010-4846-3326

010-6656-3326 입니다.(야콘즙파는곳)

그래서 하늘마음농장은 방송에도 40차례 이상 출연했어요.

<아침마당> <SBS8시 뉴스> <MBC휴먼다큐> <6시 내고향> <금요와이드> <모닝와이드> <공감, 특별한 세상> <한국기행> 등에 출연했어요.

다음은 SBS<8시 뉴스>에 나온 우리 부부의 모습입니다.

대학원을 나와 농사지으러 귀농한 게 그때는 무지 화제였어요.

그래서 제목을 저렇게 뽑았나봐요.

<석사 농군의 행복>이라고요.

이 사진은 SBS <모닝와이드>에 출연한 모습입니다.

몇 년 전 모습이네요.

 

이제 얼마 후면 야콘수확시기가 됩니다.

유기농야콘즙파는곳이기도 해요.

 

날이 아주 춥습니다.

가을걷이를 할 때는 '고양이 손도 빌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농촌을 바빠요.

저희 역시 그렇네요.

오늘은 유기농 고추를 따고 내일은 다시 유기농 야콘밭에 가요.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야콘효능과 야콘즙 효능을 알면 건강이 보여요/야콘즙 파는곳
+   [유기농 야콘, 야콘즙]   |  2019. 5. 8. 06:02  

야콘효능과 야콘즙 효능을 알면 건강이 보여요./야콘즙 파는 곳

귀농부부에게 지금은 1년중 제일 바쁜 철입니다.

유기농 야콘을 심어야 하거든요.

야콘심는 법(야콘심는 법)을 간단히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지금껏은 유기농 인증받은지 20년이 된 밭에 친환경 퇴비를 뿌렸어요.

그렇게 너른 야콘밭에 퇴비를 뿌리고 나면 트렉터로 밭을 콩고물처럼 갈아요.

그런 다음 관리기로 일일이 골을 짓습니다.

골을 만들고 나면 비닐을 깔아요.

그런 다음 적당한 간격으로 야콘심을 곳에 구멍을 뚫습니다.

구멍마다 일일이 물을 줍니다.

그런 다음 야콘관아나 야콘모종을 심습니다.

복잡하지요.

하나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일이 참으로 어렵지만 경이롭습니다.

야콘효능은 최근에  TV 등에 자주 소개되어 많이들 알고 계시더라구요.

귀농하여 해발 700고지가 넘는 산중에서 유기농 야콘을 재배한지 20년이 되었어요.

야콘즙 역시 오랜 세월을 정성으로 만들어 판매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네요.

야콘은 땅속의 배라고 할 정도로 맛있어요.

그 단맛은 올리고당이라서 더욱 좋지요.

 

야콘열량은 100g당 57kcal로 아주 낮아요.

고구마 열량이 128kcal인데 그보다 훨씬 낮지요.

 

그래서 야콘요리 중 야콘샐러드를 만들어 먹으면 좋지요.

그러나 몸의 건강을 생각해서 꾸준히 드시는 분들은 야콘즙을 선호하십니다.

많은 양의 야콘을 넣고 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늘마음농장의 야콘즙은 물을 전혀 넣지 않았어요.

그 비결은 따로 있거든요. 그래서 진하기 때문에 한번 드신 분들은 다른 곳의 야콘즙과 비교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야콘은 잎도 버릴 게 없어요.

야콘잎도 효능이 좋기 때문이지요.

야콘꽃은 이렇게 노란꽃입니다.

민들레꽃같기도 하고, 미니 해바라기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지금은 생야콘이 없는 시기구요.

유기농 야콘즙을 연중 드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하늘마음농장 유기농 야콘즙

100포에는 5만5천원

50포에는 3만원입니다. 택배비 포함이구요.

문의전화는

010-4846-3326

010-6656-3326 로 전화주세요.

(www.skyheart.co.kr 하늘마음농장 홈피도 있어요.)

위의 사진은 <아침마당>에 출연했던 하늘마음농장 부부 모습입니다.

하늘마음농장은 귀농 20년 동안 유기농 야콘즙을 만들어왔고 <아침마당> <MBC 휴먼다큐> <sbs8시 뉴스> <6시 내고향> <mbc 금요와이드> <sbs모닝와이드> <한국기행> 등 40차례 방송에 소개되었어요.

 

어제 산골의 날씨는 너무 추워서 유기농 고추모종이 많이 얼었어요.

낭패입니다.

그래도 다 얼지 않아 다행이다 생각하니 좋네요.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하늘마음농장 배 소피아

 


 
 
        

 

야콘효능때문에 20년째 농사짓는 귀농부부
+   [유기농 야콘, 야콘즙]   |  2018. 7. 14. 12:23  

야콘이라고 하면 "약콩"이라고 듣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 정도로 야콘은 생소했고, 야콘효능에 대해서는 더더욱 아는 이가 없었어요.

하늘마음농장이 야콘농사를 시작했던 2000년에는요.


귀농하자마자 야콘을 알게 되었어요.

귀농주동자인 남편이 야콘캐주는 일을 도와주고 받아온 야콘을 먹고는 완전히 야콘효능에 빠졌습니다.

야콘효능에 대해서는 사이트에 언급하지 못하게 되어 있어서 말을 아껴야 하네요.

귀농 전, 남편은 현대자동차 소장을 했었고, 저는 한국생산성본부 선임연구원을 했습니다.

아이들 자연에서 키우기 위해 둘 다 사표내고 이곳 경북 울진 산중으로 귀농했어요.

울진 야콘하면 하늘마음농장을 빼놓을 수 없지요.


남편은 직장다니면서 장도 안좋았고, 살도 많이 찌고, 당뇨는 없었지만 직장인들의 안좋은 체질을 다 갖추고 있었지요.

그러다 귀농하여 야콘을 먹어보고는 점점 속도 편해지고 몸이 좋아지다보니 본인이 무조건 야콘농사를 짓는다고 했습니다.

야콘이라고 하면 아무도 모르던 시절에...

(위의 모습은 야콘캐기 전의 비닐을 갈라주는 모습입니다.)

야콘에는 다량의 이뉼린(inulin) 성분이 들어 있고, 프락토 올리고당과 폴리페놀 등이 들어 있어요.

그러니 안알려질 수가 없었지요.



                               (<SBS 모닝와이드>에 출연했던 모습입니다.)


그때부터 우리는 야콘을 알리기 위해 방송에 나올 때마다 야콘을 언급하고 홍보했지요.

하늘마음농장은 유기농 인증을 받아 농사를 지었고 유기농 야콘하면 점점 알려지기 시작했어요.

하늘마음농장은 지금까지 KBS<아침마당> <6시 내고향> MBC<금요와이드> <휴먼다큐>  SBS<8시 뉴스> <모닝 와이드> 등 35차례 이상 출연했거든요.

그때마다 야콘과 야콘즙을 알리는 우리집 귀농 주동자...^^

우리나라에 야콘효능과 야콘즙을 알리는 1등 공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위의 사진은 <아침마당>에 출연했을 당시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야콘을 알리기 시작하자 점점 야콘효능이 알려지면서 야콘즙도 같이 알려졌어요.


하늘마음농장 야콘즙 가공실은 통나무 가공실입니다.

귀농 주동자가 우겨서 아름드리 통나무로 모든 뼈대를 지었답니다.

(천장의 높이가 어마어마하게 높아 그렇지 완전 아름드리 통나무입니다.)

야콘즙 문의는

010-4846-3326

010-6656-3326 으로 문의주세요.


유기농 야콘즙 50포에는 3만원,

100포에는 5만5천원입니다.(택배비포함)

농협 755063-56-001703 박찬득


하늘마음농장 www.skyheart.co.kr







 
 
        

 

야콘효능과 야콘복용법(야콘먹는법) 알아보기
+   [유기농 야콘, 야콘즙]   |  2018. 5. 11. 19:16  

야콘의 별명은 땅속의 배라고 할 정도 맛이 좋아요.

야콘에는 인눌린성분과 프락토올리고당, 그리고 폴리페놀 등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많은 분들이

드십니다.

야콘효능(야콘즙효능)에 대해서는 판매하는 사람이 이런 곳에 언급하지 못하게 되어 있어서 부득이 인용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11.17)의 기사내용은 인용하였음을 밝힙니다.

"야콘 효능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졌다. 16일 MBN '천기누설'에서는 당뇨병에 특효인 음식으로 모링가·수수·돼지감자와 함께 야콘이 소개됐다. 참마와 배를 섞은 맛이 나 '땅속의 배'라 불리는 야콘 효능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좋다. 야콘 잎에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고, 칼로리가 낮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혈당 감소와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야콘 효능이 있다.

또한, 야콘 효능은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을 예방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좋다. 야콘에는 이눌린·폴리페놀·프락토올리고당 등의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야콘에 함유된 알파글루코옥시다이제 성분은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고, 혈액 안의 당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뿐 아니라, 야콘에 함유된 인슐린이 혈액 속 포도당을 일정수준으로 유지시켜주며, 이눌린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을 해 당뇨에 도움이 된다."

이와 같은 야콘효능(야콘즙효능)으로 많은 분들이 연중 하늘마음농장의 야콘즙을 찾으시지요.

야콘제철은 10월에서 이른 봄까지라고 보면 됩니다.

하늘마음농장은 해발 700고지가 넘는 고랭지에서 자란 유기농 야콘을 보름 이상 잘 숙성하여 판매하지요.

야콘을 직접 재배하여 판매한지 19년차입니다.

(한 밤중까지 야콘을 수확하는 모습입니다.)

(야콘은 이렇게 노란 앙증맞은 꽃이 핍니다.)

이곳을 해발이 높은 고랭지이기때문에 야콘의 맛도 영양도 더 풍부하지요.

저희가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야콘을 알렸으니 야콘이 우리나라에 알려지는데 많은 역할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야콘복용법(야콘먹는법)은 생으로 먹는 법과 가공하여 야콘즙으로 먹는 법이 있습니다.

야콘복용법(야콘먹는법) 중 생으로 먹는 법은 과일처럼 깎아서 그냥 드시는 방법과 깍두기나 김치에 넣기도 하고, 생채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생야콘을 갈아서 소스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야콘은 열량이 낮은 것으로도 유명해서 다이어트하는 분들이 많이 찾으세요.

야콘100그람에 54 kcal로 고구마123kcal보다 훨씬 낮아요.

또한 야콘은 섬유질 덩어리라는 사실이 놀라워요.

생으로 드시는 방법은 가을 제철에 가능하구요.

지병으로 드시는 분들은 연중 야콘즙을 드십니다.


야콘즙은 철저한 위생시설을 갖춘 하늘마음농장 야콘즙 가공건물에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많은 양은 연중 야콘즙효능때문에 드시는 분들이 많아 야콘즙 가공시설에서 직접 야콘즙을 가공합니다.

물론 식품허가를 낸 곳이구요.

야콘재배부터 가공까지 직접하기 때문에 야콘즙은 100% 야콘만 넣어 진해요.

하늘마음농장 야콘즙 가공시설은 모든 뼈대와 석가래를 아름드리 수입통나무로 지었습니다.

우리집 귀농 주동자의 고집으로 ..ㅜㅜ

야콘즙 가공실이 워낙 크고 천장이 높디 높기 때문에 사진으로는 그리 굵은 것이 실감나지 않겠지만

크레인이 와서 며칠을 쌓아 올려 지은 야콘즙가공실입니다.

하늘마음농장 야콘문의는

010-4846-3326

010-6656-3326입니다.

야콘즙 50포에 3만원, 100포에 5만5천원입니다.

(택배비 포함입니다.)

하늘마음농장은 <아침마당> MBC <휴먼다큐> <공감! 특별한 세상> <금요와이드> SBS <8시 뉴스> <모닝와이드>

<한국기행> 등 35차례 이상 방송에 소개되었어요.

잡지에도 40차례 이상 소개되었구요.

위의 캡처는 하늘마음농장 부부가 <한국기행>에 나온 모습이예요.

송이산에서 송이를 수확하고 있지요.

두 권의 책도 냈어요.

위의 책은 두 번째 낸 책이예요.

지금은 세번째 책을 준비하고 있어요.

야콘효능(야콘즙효능)과 야콘복용법(야콘먹는법)에 대해 적어보았어요.

이어서 야콘에 대한 정보 많이 알려드리겠습니다.

행복한 날지으세요.

산골 다락방에서 배 소피아 


 
 
        

 

야콘처럼 사과를 밀어부치는 귀농 주동자[1편]
+   [유기농 야콘, 야콘즙]   |  2018. 5. 4. 00:01  

사과이야기를 시작하려합니다.

몇 년 전에 처음 사과농사를 시작하게 되었을 때의 기분이 되살아나네요.

귀농의 세월밥이 고봉으로 쌓일수록 자꾸만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귀농의 삶에 맞서 누가봐도 뒤지지 않는 혁혁한 공 따윈 세운 적 없지만 힘든 일이 생기고 마음의 상처를 받을 때마다 4가족이 서로의 등을 쓰다듬으며 살아온 세월이기도 해요.

그래서 더욱 가족이라는 공동체가 얼마나 따뜻하고 소중하며 이 울타리만큼 면역력을 키워주는 공간도 없음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렇다면 나의 동반자는 어떠 했을까요?

그는 ‘귀농주동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어깨가 짓눌렸을 거예요.

멀쩡히 직장 잘 다니던 자신뿐만 아니라 마누라까지 직장 그만두고 귀농하자고 옆구리를 찌른 자로서 당연했겠지요.

‘가장’이라는 무게만 지고 살아가는 이 시대의 모든 가장이 짊어진 무게에다 덤으로 짊어진 ‘귀농주동자’라는 어깨의 무거움으로 인해 그는 얼마나 걸음이 무거웠을까 싶어요.

나만 그렇겠어요.

어느 집 할 것 없이 ‘가장’은 나머지 가족을 자신의 몸 뒤로 숨기고 만장처럼 앞서가는 사람들이지 않은지...

귀농 초장에 유기농으로 고추농사를 지었는데 잘 되었어요.

그러다 욕심을 부려 엄청 늘려서 고추를 왕창심었고, 왕창 망했어요.

그때 깨달았어요.

농사도 포트폴리오를 해야 하는구나 라고요.

이 중생들이 둘다 대학원에서 국제경영을 전공해봤댔자 귀농의 삶에서 써먹은 거라고는 달랑 ‘농사도 폴트폴리오를 해야 한다’며 다른 작물을 고민하는 정도였어요.

 

어쨌거나 거대한 폴트폴리오의 일환으로 그때 효소가공을 시작했다.

해발 700고지가 넘는 산골의 들과 산에서 나는 산야초효소, 개복숭아효소, 쇠비름효소(발효원액)를 만들었고 반응이 좋았어요.

식품허가를 내야 했으므로 가공시설도 깐깐하게 갖춘 가공건물을 지었어요.

통은 커서 크게 지었지요.

 

그리고 야콘농사도 범위를 더 넓혀 농사짓기 시작했어요.

우리가 귀농 초 처음 야콘을 심었을 때는 야콘을 아는 사람이 전무했다고 보면 됩니다.

우연히 먹어보고 그 약성에 반해 초보농사꾼은 무조건 야콘을 그것도 유기농으로 심겠다고 했어요.

사실 2001년에 야콘농사를 그 정도로 많이 짓는다는 것은 정말이지 미친 짓이었어요.

주위에서 입 둔 사람마다 말렸어요.

아무도 알지도 못하고, 팔리지도 않는 야콘농사를 왜 그렇게 많이 짓느냐며 걱정보다 비웃음에 가까운 시선을 우리라고 못느꼈을까요.

                           (<한국기행>에 출연한 귀농 주동자 모습입니다.)

초보농사꾼의 생각은 단순했어요.

야콘효능이 이리 좋은데 언젠가는 그 효능이 알려진다’는 게 그의 철학이었는데 달팽이와 같은 느림의 철학이 바로 그거였어요.

그는 서둘지 않고, 초조해 하지 않고 묵묵히 그것도 유기농인증을 그 시절에 받아 자식처럼 야콘농사를 지었어요.

그리고 TV에 우리 가족이 자주 등장했는데 그때마다 야콘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TV에는 아주 많이 소개되었거든요.

                         (<6시 내고향> 촬영모습입니다.) 개복숭아효소에 대해 하늘마음농장이 소개되었어요. 

되도록 야콘을 심거나 수확하거나 할 때 촬영하자고 하는 것은 물론이고, KOEX 그 밖의 야콘을 알리기 위한 우리 부부의 노력은 대단했어요.

그래서 우리나라의 야콘이 알려지는데 우리집 귀농 주동자인 초보농사꾼이 일조를 했다고 자부하는 거지요.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하늘마음농장 야콘도 점점 알려져 갔어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지요.

우리나라 농가의 특성은 주로 ‘남이 안하는 것을 개발하여 자신이 잘되는 것이 아니라 남이 좀 괜찮아 보이는 것에 올인해서 같이 망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야콘 역시 야콘의 효능이 알려지는 속도보다 너도나도 야콘이 돈이 된다며 거의 모든 농가에서 야콘을 심는 시점에 이르렀어요.

그러니까 야콘이 블루오션에서 레드오션으로 자리매김이 되기 시작한 거지요.


그때 초보농사꾼이 생각한 것이 야콘즙 가공이었다.

귀농 주동자는 야콘즙을 가공을 입에 올렸고, 아주 어마무시한 야콘즙 가공기계들이 산골로 들이닥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어요.

통은 커서 야콘즙 가공시설을 따로 또 지었지요.

그것도 수입통나무로....

그만큼 고민도 많았다.

이 시설을 들여 만든 야콘즙이 바닥을 치면 어쩌나...

그러나 야콘의 효능으로 보면 생야콘 먹을 철이라고 해야 달랑 3달 정도인데 당뇨, 변비, 동맥경화, 고혈압, 고지혈증 등에 좋은 이 야콘을 연중 공급해야 한다는 게 초보농사꾼의 생각이었다.

생각만큼 자주 야콘효능이 소개되어 야콘즙 또한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어요.

물을 한 방울도 넣지 않고 야콘즙가공을 하니 우리 하늘마음농장의 야콘즙이 진하다는 입소문이 나서 점점 알려지게 되었어요.

 

그러나,

그러나 언제부턴가 초보농사꾼의 입에서 ‘사과’ 이야기가 자주 흘러나왔어요.

난 그다지 관심이 없었으므로 한 귀로 듣고 잽싸게 한 귀로 흘려보냈지요.

귀농하자고 할 때와 마찬가지로...

                          (약을 조금밖에 안쳤더니 검버섯이...그런데 이것을 더 좋아하시네요.) 

그러나 그 놈의 호기심은 유효기간도 없는지 점점 ‘사과농사’에 방점을 찍으려 달려들었다.

그때 깨달았다.

‘아,,,,, 저 중생이 그냥 해보는 소리가 아니구나.“

 <<사과 이야기, 다음 편이 이어집니다.>>


 
 
        

 

야콘먹는법과 야콘효능 알아보기/야콘즙
+   [유기농 야콘, 야콘즙]   |  2018. 3. 15. 01:51  


야콘먹는법과 야콘효능을 알아보기 전에

야콘의 씨는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증을

풀어보기로 해요.

땅 속의 야콘을 캐보면 야콘과 함께 위와 같이

멍게처럼 생긴 씨도 같이 불어있곤 합니다.



그러니까 이 씨 즉 관아를 겨우내

잘 보관했다가 봄에 잘라 땅에 심습니다.

아니면 미니 씨를 심었다가 싹이 나오면

그것을 뽑아 심기도 합니다.

신기하게 생겼지요?


이제 야콘먹는법을 설명하려구요.

야콘은 생으로 깎아서 먹는 방법도 있고,

김치를 담궈 먹기도 하고,

튀김을 하거나 생채무침을 하기도 하는등

여러 가지로 먹을 수 있어요.

 


야콘효능은 농민신문에 나온 기사를 인용하고자 합니다.

농민신문 2017년 4월 17일자

<버릴 것 없는 '야콘'>이라는 내용임을 밝혀둡니다.


농민신문

[이런 작물도 심어보세요!]이색 채소 ‘여주’ ‘야콘’ ‘오크라’ 몸에 좋고 활용도 높아

입력 : 2017-04-17 00:00

●버릴 것 없는 ‘야콘’

 

무농약·유기농 재배를 할 수 있는 작물로, 덩이뿌리·잎·줄기를 다 즐길 수 있다.

고구마와 비슷하게 생긴 덩이뿌리는 단맛이 돌고 아삭하다.

야콘은 당뇨 예방과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가 있다.

동맥경화·골다공증 예방, 변비 치료, 혈압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5월에 아주심기 하면 9월에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뿌리가 굵어지는데,

이때 물을 잘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야콘은 잎이 크고 줄기가 많기 때문에

재식간격을 50㎝ 이상으로 해줘야 통풍이 잘되고 해충도 덜 생긴다. ///


이렇게 야콘효능은 참으로 좋아서 많은 분들이 찾으시지요.

하늘마음농장은 해발 700고지 산중에서 야콘을 재배하여

야콘즙으로 가공하여 판매하고 있어요.

물을 전혀 넣지 않고 100% 야콘만 넣어 직접 가공까지 한 것이라서 진해요.



                                         (아침마당)에 출연한 모습이예요. )



                                  (<SBS 모닝와이드>에 출연한 모습이예요.)


하늘마음농장은 <아침마당> <MBC 휴먼다큐> <모닝와이드> <한국기행>

<6시 내고향> <MBC 사람과 세상> 등 35차례 이상 방송에 출연하였어요.

잡지에도 30차례 이상 소개되었구요.



      (위의 사진은 <주부생활>에 나온 모습이예요.)


하늘마음농장 야콘즙 가공실 모습입니다.

식품가공은 위생이 제일 먼저지요.

야콘즙 가공실은 뼈대와 석가래는 죄다 수입통나무로 지었습니다.

천정이 워낙 높아 통나무의 굵기를 가늠하기 쉽지 않지만 어마어마한 굵기입니다.



하늘마음농장 야콘즙 문의는

010-6656-3326

010-4846-3326 입니다.


하늘마음농장 www.skyheart.co.kr


















 
 
        

 

귀농이야기-옥수수와 강냉이칼로리 알기
+   [산골편지]   |  2018. 3. 7. 02:44  


귀농하고 옥수수를 정말 좋아하게 되었다.

귀농 전에는 많이 먹어야 한 개나 두 개가 다 였는데

귀농하고 글쓸 때는 10까지도 먹어봤다.

뭐, 작은 것은 더 많이 먹었고...

잘 안믿어지겠지만 사실이다.

그 정도로 이곳 옥수수가 맛있고, 쫄깃하다.



또 이웃분이 옥수수 농사를 많이 짓는데 주시곤 했다.

이웃 할머님도 주시고...

옥수수를 보면 내 속도 이렇게 꽉 찼으면 좋겠구나 하고

느낄 때가 많다.



그런데 옥수수를 좋아하니 강냉이도 좋아합니다.

일반 마트에서 파는 강냉이 말고

울진읍의 장날 할아버지가 튀겨주시는 강냉이가 아주 맛납니다.

고소하고, 들척지근하고...

강냉이 역시 책보거나 글쓸 때 "손이 가요, 손이가" 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강냉이칼로리와 옥수수칼로리가 궁금해집니다.

옥수수는 100그램당 100칼로리가 좀 넘고,

강냉이는 100그램당 330칼로리라고 하네요.

엄청 높은 거지요.



한번에 한 양푼씩 먹어재꼈으니 원...ㅠㅠ

그런데 강냉이를 먹으면 동화책을 보는 기쁨을 아시는지요?

어마어마합니다.



이 나이에 왠 동화책이냐고요??

환갑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전 자주 동화책을 읽어요.

마음이 어수선하고, 찬 바람이 돌 때 동화책을 읽으면 마음에 온기가 돌고

언제 그랬냐 싶게 마음이 넉넉해져요.

한번 경험해보세요.


하늘마음농장 www.skyheart.co.k


하늘마음농장은

쇠비름효소, 개복숭아효소, 산야초효소를 만들고,

쇠비름효소천연비누, 어성초천연비누,

카렌듈라천연비누, 어성초맥주효소샴푸바도

판매하고, 유기농 야콘즙도 판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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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정여울작가를 만나다.
+   [산골아낙의 책 이야기]   |  2017. 12. 2. 12:49  


어느 작가를 좋아할 경우 가끔 그 작가가 신작을 냈는지 검색하게 된다.

또 그 작가가 쓴 책 안에 소개된 책을 사서 보게 된다는 특징이 있다.

나의 검색 대상 중 한 명이 정여울 작가이다.

 


정여울 작가를 좋아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그의 인문학적 접근을 좋아하다 보니 책을 읽고 나면 내 삶에

견주어 보게 된다는 점이다.

여행과 삶에 대한 책을 읽을 때도 그랬고,

간혹 심리학적으로 접목한 책을 읽을 때도 그랬다.

정여울 작가는 읽는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게 하는 재능을 지녔다.

 

"우리가 괜찮다. 힘들지 않다고 말할 때마다

우리 안에 무언가가 죽어 가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괜찮다고 말할 때마다

우리 안의 어떤 것이 짓밟히고 있다.

시들어간다. .....

나는 우리가 애써 괜찮다고 이야기하는 동안

잃어버린 것들에 대해 쓰고 싶다." 본문 6쪽

 

 

이 책은 한 마디로

내 자신을 들여다 보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위 사진의 꽈리처럼...

내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책, 그리고 여행이 아닌지...


내 자신도 내가 얼마나 상처받고

피를 흘리고 있는지 돌보지 못할 때가 많다.

이 책을 읽고 있는 순간만큼은

내 안의 나와 마주 할 수 있다.

이 책이 주는 큰 힘이라 할 수 있다.

 

 

산골에서 읽는 책은

더 깊은 감동을 줄 때가 많다.

다락방 작은 창으로 들려오는 바람소리, 새소리,

그리고 달과 별들이 함께 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여간 큰 역할을 하는 게 아니다.

경험해본 자만이 알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이다.

이 번 신작은 심리학을 접목한 점이 두드러진 것 같아

서울에 갔다가 곧장 강남교보로 가서 산 책이다.

 

사실 올해부터는 더욱 가방에 무거운 책을 넣어다니는 일이 버거워졌다.

수술한 허리도 그렇고, 어깨도 쉽게 아프고...

그러나 가방에 책을 한 권 집어 넣고 나서는 날은 명품 옷을 입은 것보다 더

자신감에 넘치고, 등이 따뜻하다.

 

한 꼭지마다에 등장하는 문학작품도 한몫을 한다.

안읽은 작품의 경우는 읽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되니

일석이조일 수 있다.

우리는 자주 책에서 책을 추천받으니 말이다...

반가운 작품도 만나게 된다.

 

프란츠 카프카...

체코에 배낭여행 갔을 때 들린 카프카박품관에서

얼마나 감동을 받았던지...

이 책에도 카프카의 작품

<변신>도 등장한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헤르만 헤세도 내게 말을 건넨다.

 

그런데 조금 아쉬운 점은

그 작품을 읽지 않은 사람은

약간의 거리감을 느낄 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잠시 들었다.

 

""사회적인 통념이나 오랜 생활 습관에 젖어 있는

'의식'은 그동안의 관성대로 고집을 부리지만,

무의식'은 아무리 감시를 강화해도

끝내 탈옥에 성공하는 불굴의 죄수처럼

의식의 보호관찰을 거부한다..."

 

내 전공은 대학에서는 무역학을 했고, 대학원에서는 국제경영을 했다.

내 전공은 지금도 애착이 간다.

그러나 그 외에 꼭 공부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심리학과 그림공부다.


내가 심리학에서 공부하고 싶은 분야도

<무의식>이다.

 

 

심리학에 대해 언제나 공부하고 싶은 갈증이

많았던 나로서는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최근 조금 책읽는 것이 느슨해졌는데

다시 한번 고삐를 다잡는 기회도 되고 말이다.

 

 

한 해 끝으로 가고 있다.

이 한 해에 다른 이들에게 나는 어떤

사람이었을까도 중요하지만

이 험난한 파도를 겪은 내 자신에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묻고 토닥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책이다.

 

귀농18년차의 하늘마음농장 귀농 아낙은

글을 쓰고 쇠비름효소천연비누, 카렌듈라천연비누

개복숭아효소, 쇠비름효소, 산야초효소, 야콘즙을 만들고 있지요.

산중의 시간이 참으로 소중합니다.

 

산골 다락방에서 ...

 

 


 
 
        

 

삶은 낯선여인숙에서의 하룻밤이라고 했던가/귀농
+   [산골편지]   |  2017. 6. 21. 22:08  


귀농하고는 몸도 바빴지만 영혼도 혼란스러웠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신비로웠기 때문이다.

꽃도, 풀도, 개구리도, 바람도, 태양도, 별도, 달도...다 말이다.

 

귀농 전이라고 해서 내가 이런 것을 몰랐던 것도 아닌데 몰란 던 것처럼 신비로웠다.

귀농 전에는 이런 것들이 눈에 보이긴 했지만 눈에 들어오진 못했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해독했다.

 

귀농 후에는 이런 것들이 눈을 통하여 가슴에 들어와 앉았다.

눈에 보이는 것과 눈에 들어오는 것은 천양지차다.

 

눈에 보이는 것은 내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눈이 째졌으니 그냥 보일 뿐이다.

그러나 눈에 들어오는 것은 내가 그들에게 신호를 보내고 말을 건내면 그가 나에 대한 응답으로 눈을 통해 마음으로 들어와 친구가 된다는 거다.

 

민들레 역시 귀농 전에도 알았지만 민들레의 이파리가 어떤 모양인지, 어떤 모습으로 점차 변신하는지, 좌판을 접을 때는 무엇을 남기고 사라지는 등을 알 길은 없었다.

 

그냥 ‘이것이 민들레구나’였다.

 

그러나 귀농하고는 그가 늦어도 4월에 내게 온다는 사실과 처음에는 반갑다가 지천으로 마당을 덮을 때는 징글징글하기도 했다가, 꽃이 지면 찬란함은 어디로 가고 덩그마니 민머리로 내 앞에 섰다는 것과, 그 홀씨들이 바람만 불어도 정처 없이 날아간다는 것과 어디든 발을 딪으면 그곳에 다시 뿌리박고 삶을 이어간다는 것 등을 알게 되었다.

 

이것은 단 4줄로의 표현에 불과하지만 한 우주를 설명한 거나 다름없다.

민들레는 일단 씨가 날아가 앉기만 하면 자신의 영역표시로 펑퍼짐하게 자리를 잡고 살아가다 보니 봄이면 지천이 민들레다.

그만큼 번식력이 높아 우리 말의 민들레 어원이 '문둘레'란다.

문 주변에 흐드러지게 볼 수 있다는 뜻이란다.

 

그렇다고 만만히 봐서는 안된다.

꽃이며 이파리며 하다못해 뿌리까지 다 사람에게 헌신한다.

보약이 따로 없다는 말이다.

뿌리는 커피로도 만들어 먹으니 여간 고마운 풀이 아닐 수 없다.

 

이뿐인가.

내가 제일 그를 스승으로 아는 것은 따로 있다.

꽃이 지고 나면 곧바로 떠날 채비를 하는데 그의 표정에는 미련이 없어 보인다.

그렇게 스스로를 탈탈 털고 떠날 준비가 끝나면 바람부는 대로 날아가 어느 곳이든 낯설어하지 않고 자리를 잡는다.

 

그리고 이듬해 그 자리에 자신의 삶을 꾸역꾸역 시작한다.

그리고 찬란히 꽃피우다

다시 떠날 채비를 하고 말이다.

민들레에게서 삶을 읽는다.

20년 가까이 지척에서 그를 관찰할 수 있다는 건 행운이다.

 

무엇이고 차고 넘치는 시대에 노란 민들레가 삶을 제대로 보게 해준다.

 

"삶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과 같다"고 했던가.

그 말의 의미를 어쩌면 난 민들레에게서 본다.


귀농하고 보이는 것들 모두가 예사롭지 않음에 감사한다.


산골 다락방에서 배동분 소피아


귀농아낙은 낮에는 개복숭아효소, 산야초효소, 쇠비름효소와

야콘즙 등을 만들고

저녁에는 다락방에서 글을 써서 책을 내고 있어요.^^

책 이름은 <산골살이, 행복한 비움>과 <귀거래사>예요.^^



더 자세한 내용은 하늘마음농장 www.skyheart.co.kr 에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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